기자
신진호 중앙일보 기자

중앙일보 신진호 기자입니다.

응원
40

기자에게 보내는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

(0시 기준)

구독
72

신진호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4.03.27 00:00 ~ 2024.04.27 17:54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델링과 원도

출처

7000만원 들여 고치고, 공짜로 집 빌려준다…동네빈집 대변신

2024.04.12 05:00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과 고용, 소득 통계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김수현·김상조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홍장표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등 11명을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이 고위 공직자가 연루된 조직적·권력형 범죄로 국가 통계의 정확성과 중립성을 전면으로 침해한 최초의 통계법 위반 사례라고 설명했다.김수현·김상조 전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장관, 국토부 관계자 등 7명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주택가격 변동률’(변동률)을 125차례에 걸쳐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한국부동산원에 변동률이 공표되기 전 매주 3회 대통령실에 미리 보고하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정책실장 등은 수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사전 검열하고 주택통계를 조사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통계 조작은 주로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부동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작성 중인 통계를 공표 전에 다른 기관에 제공하는 것은 통계법 위반이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원 임직원들은 사전 보고가 부당하다며 12차례에 걸쳐 중단을 요청했으나 김상조 전 실장은 “사전 보고를 폐지하면 부동산원 예산이 없어질 텐데 괜찮겠냐”고 압박했다고 한다.

출처

“문 청와대, 통계 사전검열…부동산원 예산 없앤다 압박”

2024.03.15 00:10

총 4,099개

  • "성심당? 우리가 앞선다" 300개 빵집 앞세운 이 지역의 도발

    "성심당? 우리가 앞선다" 300개 빵집 앞세운 이 지역의 도발

    지난해는 방문객이 14만명이나 참여하면서 풍성한 축제가 됐다" 최근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유튜브에 나와 올해 천안에서 열리는 빵빵데이를 홍보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올해도 300팀에 1200명에 달하는 빵지순례단이 천안 빵을 맛보기 위해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빵은 우수한 지역 자원이자 문화 콘텐트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축제가 빵 산업과 지역 농가의 상생은 물론 전통시장, 책방과도 연계해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7 07:00

  • "정상 진료합니다" 충남∙원광대병원, 비대위 결의 안 따랐다

    "정상 진료합니다" 충남∙원광대병원, 비대위 결의 안 따랐다

    전국 주요 병원의 교수들이 매주 한 차례 외래 환자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26일 대부분의 병원은 우려와 달리 정상 진료했다. 주요 병원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강행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충남대병원은 지난 23일 자료를 내고 "금요일 휴진은 병원 측 공식 방침이 아니며 정상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교수들이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개별적으로 휴진 중인 충북대병원도 평소처럼 진료가 이뤄졌다.

    2024.04.26 15:36

  • '교권 침해 논란' 학생인권조례, 충남 전국 처음으로 폐지

    '교권 침해 논란' 학생인권조례, 충남 전국 처음으로 폐지

    충남도의회는 24일 제 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을 가결했다. 표결 직후 충남교육청은 성명을 내고 "재의를 요구한 폐지 조례안이 제의결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그동안 안정적으로 추진해오던 학생 인권 보호와 관련 정책이 후퇴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학교에서 학생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됐다"며 학생인권조례를 교권 침해·붕괴 원인으로 지목했다.

    2024.04.24 16:49

  • "2조8000억 달라" 전자담배 개발한 연구원, KT&G 상대 소송

    "2조8000억 달라" 전자담배 개발한 연구원, KT&G 상대 소송

    재유 측은 "KT&G는 2020년 A사와 18년간 해외 판매를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자담배를 해외에 공급할 수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KT&G가 이런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곽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KT&G 측은 "기술고문 계약을 통해 직무발명 관련 적정한 보상금을 지급했고, 곽씨 역시 이를 수용하고 추가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며 "곽씨가 개발한 기술은 현재 생산되는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았고 부당한 주장을 계속한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특허가 해외 등록됐더라면 A사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개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상업화를 장담하기 어려워 해외 출원은 하지 않았지만 현재 판매되는 A사 제품은 해당 특허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이미 궐련형 전자담배 초기모델을 1998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2024.04.24 16:13

  • 대전도 대형마트 쉬는날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꾼다

    대전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때문에 이미 대구(2023년 2월)와 청주(2023년 5월), 서울 서초구(2024년 1월), 동대문구(2024년 1월), 부산시(2024년 5~7월)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대형마트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했다.

    2024.04.23 00:11

  • 불에 탄 서천특화시장, 세달만에 임시 재개장

    불에 탄 서천특화시장, 세달만에 임시 재개장

    임시시장은 기존 특화시장 서쪽 주차장 부지에 대공간 막구조 2700㎡, 모듈러(2층 구조) 1551㎡, 컨테이너 26㎡를 설치된다. 2층 구조 모듈러는 일반동 점포 73개, 대공간 막구조는 농수산물과 식당동 점포 151개가 들어선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역경제의 한 축이었던 특화시장 화재로 상인뿐만 아니라 주민까지도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른 시간에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4.23 00:11

  • 서천특화시장, 화마(火魔) 딛고 25일 임시 재개장…226개 점포 입점

    서천특화시장, 화마(火魔) 딛고 25일 임시 재개장…226개 점포 입점

    임시시장은 기존 특화시장 서쪽 주차장 부지에 대공간 막구조 2700㎡, 모듈러(2층 구조) 1551㎡, 컨테이너 26㎡를 설치한 뒤 영업을 시작한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 1월 22일 오후 11시8분쯤 큰불이 나 점포 292개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탔다. 2층 구조 모듈러는 일반동 점포 73개, 대공간 막구조는 농수산물과 식당동 점포 151개가 들어선다.

    2024.04.22 10:50

  • 112 경찰차, 두번째 생을 시작한다…라오스 가는 충남도 22대

    112 경찰차, 두번째 생을 시작한다…라오스 가는 충남도 22대

    자치경찰위원회와 충남경찰청은 자동차 도착 시기에 맞춰 라오스 현지에서 전달식을 개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사용 기간이 지난 경찰는 조달청과 본청(경찰청) 등 협조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라며 "관계 기관에서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은 만큼 최대한 빨리 보내도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라오스에 119구급차를 지원했다.

    2024.04.20 07:00

  • 수질 악화 '정주영 방조제' 허문다…1134억 들여 '부남호 역간척'

    수질 악화 '정주영 방조제' 허문다…1134억 들여 '부남호 역간척'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비로 올해 처음 5억원을 반영했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2022년 국회에서 해양생태 전문가와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부남호를 비롯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의 국가 사업화를 요청했다. 충남도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이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실제로 국가사업에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구용역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역간척 사업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3:15

  • 철거 앞둔 대전 유성호텔 ‘109년 역사’ 기록으로 남긴다

    철거 앞둔 대전 유성호텔 ‘109년 역사’ 기록으로 남긴다

    109년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달 31일 문을 닫은 대전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유성온천은 보문산과 함께 오랫동안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휴양 공간"이라며 "기록화사업 결과물은 대전 0시 축제 기간 옛 충남도청사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호텔은 사라져도 시민과 함께했던 역사는 소나무처럼 기억될 것"이라며 "소나무가 유성호텔과 온천을 추억하는 표지목으로 머물지 않고 미래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00:11

  • YS·DJ쓰던 VIP실 313호...109년 역사 대전 유성호텔, 기록 남긴다

    YS·DJ쓰던 VIP실 313호...109년 역사 대전 유성호텔, 기록 남긴다

    109년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달 31일 문을 닫은 대전 유성호텔을 기록으로 남긴다. 대전시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유성온천은 보문산과 함께 오랫동안 대전시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휴양 공간"이라며 "기록화사업 결과물은 대전 0시 축제 기간 옛 충남도청사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호텔은 사라져도 시민과 함께했던 역사는 소나무처럼 기억될 것"이라며 "소나무가 유성호텔과 온천을 추억하는 표지목으로 머물지 않고 미래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11:24

  • 7000만원 들여 고치고, 공짜로 집 빌려준다…동네빈집 대변신

    7000만원 들여 고치고, 공짜로 집 빌려준다…동네빈집 대변신

    공모로 선정한 빈집 1동당 최대 7000만원을 들여 보일러 교체와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 공사 등을 거친 뒤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입 등 도정 핵심 과제와 연계했다"며 "이번 사업이 빈집 활용과 취약계층 주거 문제 해소 등을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집을 정비한 뒤 월 1만원만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2024.04.12 05:00

  • 김태흠 "참담" 홍준표 "잔인한 4월"…총선 참패에 국힘 광역단체장 자성

    김태흠 "참담" 홍준표 "잔인한 4월"…총선 참패에 국힘 광역단체장 자성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국민의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자성과 함께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에 환골탈태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여당에는 재창당에 준하는 혁신, 내각과 대통령실에는 환골탈태를 주문하며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범죄자가 지배하는 세상, 무책임한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다"며 "이러한 상황을 막아내는 것 또한 우리의 책무"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 신속하게 정리" 홍준표 대구시장도 국힘의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2024.04.11 16:28

  • 새미래 김종민 세종갑 당선, 3선 고지…"민주당 지지자들에 죄송"

    새미래 김종민 세종갑 당선, 3선 고지…"민주당 지지자들에 죄송"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당선인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제쳤다. 하지만 이영선 후보의 ‘부동산 갭 투자 의혹’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이 공천을 취소, 김종민 당선인과 류제화 후보 양자 구도로 진행됐다. 김 당선인은 지역구를 세종으로 옮겨 출마한 이유에 대해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기 위한 결정"이라며 "단순히 세종시 발전을 위한 일이 아니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2024.04.11 01:47

  • 용산 참모 출신 강승규 홍성·예산 당선…전직 충남지사 꺾었다

    용산 참모 출신 강승규 홍성·예산 당선…전직 충남지사 꺾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강승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65) 후보를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11일 오전 1시30분 기준, 홍성·예산 선거구는 96.96%가 개표된 가운데 강 당선인은 54.79%(5만5282표)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홍성·예산 선거구 현역인 홍문표 의원과 경선을 준비했다.

    2024.04.11 01:43

  •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이재명 측근, 김제선 당선 확실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이재명 측근, 김제선 당선 확실

    총선과 함께 치러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정치 신인인 더불어민주당 김제선(61)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민주당은 선거를 앞두고 그를 전략 공천했다. 한편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김광신 전 구청장이 공지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1월 30일 대법원에서 최종 당선 무효형(벌금 250만원)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졌다.

    2024.04.11 01:19

  • ‘백종원 매직’ 예산상설시장, 더 깨끗해지고 주차 편해진다

    백종원 매직으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충남 예산상설시장 열린 공간이 새 단장에 들어간다. 충남 예산군은 방문객의 쾌적한 이용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픈 스페이스(열린 공간)를 철거하고 새로 짓는다고 8일 밝혔다. 예산상설시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뒤 인근 예당호 출렁다리와 수덕사, 덕산온천 등에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도 크게 활성화했다는 게 예산군의 설명이다.

    2024.04.09 00:11

  •  새벽 수술할 곳 못찾은 탈장 아기…“당장 보내라” 집에서 뛰어나왔죠

    새벽 수술할 곳 못찾은 탈장 아기…“당장 보내라” 집에서 뛰어나왔죠

    8일 대전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30분쯤 외과 야간당직팀에 "생후 3개월 된 여자아이가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병원 의료진은 창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 종합병원 여러 곳에 연락을 돌렸지만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수술이 어렵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소아외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선 수련인정병원에서 1년 이상 수련을 받고, 수련 후 누적 소아수술 500예 이상, 신생아 수술 50예 이상 경험을 쌓아야 한다.

    2024.04.09 00:10

  • 창원서 생후 3개월 어린이 탈장...250㎞떨어진 대전 건양대서 수술

    창원서 생후 3개월 어린이 탈장...250㎞떨어진 대전 건양대서 수술

    생후 3개월 된 여자아이가 한밤중 위급한 상황에서 경남 창원에서 대전까지 이동해 무사히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대전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30분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생후 3개월 된 여자아이가 서혜부 탈장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 경남 창원에 사는 아이인데 야간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을 찾지 못하다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전화를 돌렸다는 다급한 전화였다.

    2024.04.08 11:40

  • 역대 대형산불 4월 초에 발생…산림청, 산불재난 경보 '경계' 격상

    역대 대형산불 4월 초에 발생…산림청, 산불재난 경보 '경계' 격상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서 산불재난 경보가 격상됐다. 산림청은 6일 정오를 기해 인천(강화)과 경기 북부지역, 강원도 북부지역의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밖에도 경기 동두천 보산동, 강원 삼척시 원덕읍, 충북 제천시 청풍면, 경기 화성시 송산면, 남양주시 화도읍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2024.04.07 11:24

  • '공공기관 주4일 근무제'…김태흠 “프랑스식 동거혼 제 도입해야”

    '공공기관 주4일 근무제'…김태흠 “프랑스식 동거혼 제 도입해야”

    충남도가 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주 1일 재택근무’를 의무화한다. 김 지사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 가운데 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은 의무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하게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동거 가족에게도 혼인 부부와 동일한 세금과 복지 혜택을 지원, 결혼 부담 없이 아이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03 16:21

  •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59.8㎞ 경전철로 추진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착공에 이에 3·4·5호선 철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브리핑을 갖고 도시철도망 계획에 담길 총연장 59.8㎞ 길이의 3·4·5호선 신규 노선 및 도시철도 2호선 지선(2.03㎞)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수립한 도시철도망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3호선은 신탄진-둔산-부사-석교-가오-산내를 연결하는 총연장 29㎞ 노선으로 계획됐다.

    2024.04.02 00:10

  • “홍성 산불 1년, 아직 임시주택 살아요”

    “홍성 산불 1년, 아직 임시주택 살아요”

    산불로 집을 잃은 53가구(91명) 가운데 31가구는 지금도 정부와 자치단체가 설치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살고 있다. 서부면 어사리의 한 주민은 "옛 집터에 새집을 짓고 있지만, 정부 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해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이 주택 부분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곳이 많은 탓이다(농·축·임업은 피해 규모의 30~50%만 지원).

    2024.04.02 00:10

  • "등에 칼 들이대는 못된 버릇"…홍준표·이장우, 尹 탈당 요구에 쓴소리

    "등에 칼 들이대는 못된 버릇"…홍준표·이장우, 尹 탈당 요구에 쓴소리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 후보는 이날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이후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의대 정원 대국민담화 직후 일부 여당 후보가 당적 이탈을 요구한 것과 관련, "능력이 안 돼 선거에서 밀리면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읍소라도 해야지, 대통령 탓하며 선거하는 여당 후보치고 당선되는 것 못 봤다"고 밝혔다.

    2024.04.0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