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키엘 ‘퀴노아 아기피부 에센스’ 밤새 쌓인 각질 녹여 피부 매끈매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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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퍼푸드 열풍이 거센 가운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인 ‘퀴노아’가 주목 받고 있다. 퀴노아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포함된 단백질을 비롯해 망간·마그네슘·비타민·무기질·칼륨·칼슘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불에 익힌 퀴노아에서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등의 영양 가치가 우유에 버금간다고 발표했을 정도다.

‘곡물의 어머니’로 불리는 퀴노아 껍질엔 피부 각질을 벗겨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 최근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이 성분을 활용한 각질 케어 에센스를 개발했다. 키엘의 연구진은 퀴노아 곡물을 정제한 뒤 남은 퀴노아 씨앗을 씻는 과정에서 거품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사포닌 고농축액이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필링 효과를 본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표면의 각질이 분리되는 주기가 느려지고 묵은 각질이 쌓여 각질층이 점점 울퉁불퉁해진다. 피부는 거칠어지고 주름과 결점이 두드러진다. 이런 노화 징후를 관리하기 위해선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키엘은 아이비리그 연구진의 조언을 받아 각질을 녹여주는 ‘퀴노아 아기피부 에센스’를 출시했다. 키엘 ‘더마톨로지스트 솔루션스 라인’의 신제품으로, 퀴노아 씨앗 추출물이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각질을 녹여준다. 밤새 쌓이는 각질을 정상화시켜 아기 피부처럼 매끄럽고 맑은 피부로 가꿔 준다. 자기 전에 바르면 집에서 전문가의 관리를 받은 듯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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