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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래-이은혜, 실업탁구챔피언전 남녀 단식 우승

중앙일보

입력

조언래(30·수자원공사)와 이은혜(21·대한항공)가 2016 실업탁구챔피언전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언래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실업탁구챔피언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강현(20·삼성생명)을 3-0(11-7 11-6 11-7)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지난 2월까지 에쓰오일 소속이었던 조언래는 갑작스런 팀 해체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3월 창단한 수자원공사의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은혜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유은총(23·포스코에너지)을 3-0(13-11 11-5 11-9)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그밖에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민석-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김민혁-박강현(삼성생명) 조를 3-1로 제압했고, 여자 복식에서는 정유미-최효주(삼성생명) 조가 박영숙-김민희(렛츠런파크) 조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대표팀 선수 6명(주세혁·정영식·이상수·서효원·전지희·양하은)은 참가하지 않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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