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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원로작가 4인작품 206점 한자리에|국립 현대미술관, 장우성·유경채·김경승·김충현 초대전|21일∼7월10일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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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미술의 정립을위해 특별기획한「원로작가 초대전」이 21일부터 7윌10일까지 덕수궁현대미술관 서관에서 열린다. 한작가에 방2개씩을 주어 한국화56점, 양화55점, 조각41점, 서예54점등 모두 2백6점의 대표작과 신작을 전시한다 초대작가는 한국화에 월전 장우성(73·예술원 원로회원), 양화에 유경채(65·예술원 정회원),조각에 김경승(70·예술원정회원), 서예에 일중 김충현(64·예술원 정회원)씨등 각계의 원로들이다
월전 장우성화백온 선전에 연4회특선(두번은 최고상)으로 추전작가가 되고 49년 1회국전부터 13차례나 심사에 참여했다·문인화의 1인자-·
서울대 미술대 개교에 참여,61변까지 동교에서 후진을 양성했다. 80년에 프랑스정부초청으로 파리 세누스키미술관,82년에 서독정부 초정으로 쾰른 동양미술관에서 작품전을 열었다.
유경채화백은 49년 제1회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56년 5회국전부터 추천작가가 되었다.60년부터 국전심사에 참여,11번이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80년에 대한민국 문화예술상,81년 예술원상을 받았다.
김경승씨는 선전에 연4회특선으로 추천작가가 되고,49년 제1회 국전부터 심사에 참여, 모두 18번이나 심사위원을 맡았다. 58년에 서울시문화상,69년에 예술원상을 받았다.「맥아더」장군·이충무공·안중근·세종대왕·김유신장군 동상등을 제작했다.
일중 김충현씨는 49년 제1회국전때 추전작가가 되어 60년 9회국전부터 12번 심사에 참여했다 69년에「일중묵연」을 세워 후진을 양성했다. 83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고, 일중기념관을 지어 자료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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