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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5월 17일 개최 잠정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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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5월 17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야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일정을 미리 정해놓아야 의원들이 조정을 할 수 있어 내부적으로는 17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여는 것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는 여야 합의로 4월 21일부터 한 달 간 소집된 상태다.

조·이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에 만나 각 당이 선정한 중점처리 법안의 이견 조율에 나선다.
전날 새누리당 원유철, 더민주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만나 합의한 내용 중에는 "4월 27일 3당 원내대수석부대표들은 각 당이 제출한 우선처리 법안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항목이 포함돼있다. 3당 원내대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법안과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 등의 우선 처리에도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각 상임위원장·간사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중점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박유미·이지상 기자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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