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규, "돌풍 추경호" 잠재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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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가대표출신 미들급의 권현규(권현규·수협)가 노련미와 정확도를 앞세워 3연속 1회RSC승으로 올라온 추경호(추경호·수원대)의 돌풍을 잠재웠다.
3일 문화체육관서 끝난 제4회 월드컵복싱 출전 국가대표선발 1차전 결승에서 권현규는 주무기인 예리한 원투스트레이트로 패기에찬 추경호의 공격을 피해 기회가 날때마다 벌처럼 달려들며 날카롭게 몰아붙여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각체급 우승자>
▲라이트플라이급=서정수(운봉공고) ▲플라이급=변정일(안흥공고) ▲페더급=김종섭(한국체대) ▲밴텀급=정문왕(통영수산전문대) ▲라이트급=권현규(수협) ▲라이트웰터급=진행범(한국체대) ▲웰터급=송향섭(한국체대) ▲라이트미들급=박시헌(경남대) ▲미들급=장성호(조선대대학원) ▲라이트헤비급=이종걸(경희대) ▲헤비급=임한철(청주복싱) ▲슈퍼헤비급=윤동주(목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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