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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록의 5월|어린이들은 즐겁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아름다운 신록속에 필쳐지는 5월은 5일의 어린이날, 8일의 어버이 날로 하여 각가정과 사회에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달. 어린이들에게 꿈과 기쁨을 심어주기 위해 가정의 달 5월에 즈음하여 특히 5일에는 개그맨들이 호텔등의 어린이날 행사에 총출동하고, KBS교향악단과 시립교향악단이 어린이를 위한 연주를 하는등으로 다양한 행사·예술공연·가족잔치등이 줄잇고 있다. 주요내용은-.

<축하잔치>
서울시 주최의 5일 제63회 어린이날 행사는 ▲기념식(상오10시·세종문화회관 대강당) ▲KBS교향악단연주(상오11시·동) ▲보싸움·고적대연주등 큰잔치(하오1시·동대문 운동장 야구장) ▲어린이 대공원 위안잔치(하오 1시l5분)등. 모두 무료입장이다.
서울YWCA 어린이 잔치는 4일하오1시 평택 어린이 농장에서. 유치원과 국민교생을 위한 것으로 달구지관광·명랑운동회 등으로 이어진다. 회비 8천원.
서울YMCA 가족대잔치는 5일 상오10시부터 마석수동캠프장에서. 회비는 어린이 5천원, 성인 7천원. 포크 댄스·보물찾기등.
한국소년지도자협회 (회장 박승남)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식은 5일 상오10시 파고다공원에서. 부녀보호사업 서울시연합회 (회장 방호선)의 불우모자가구 위안잔치는 8일 상오11시 한국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호텔신라·롯데호텔·하이야트호텔·서울힐튼·쉐라톤 워커힐등이 5일 개그맨등을 청하여 식사와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된 나름의 어린이날잔치를 갖는다. 신세계·롯데등 백화점도 어린이날 행사를 갖는다.

<공연예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어린이청소년 초청음악회는 5일 (하오6시30분) 과 6일 (하오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5일은 서울시립 청소년교향악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
6일은 「F·콰트로귀」지휘로 서울시향이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등을 연주한다. 무료.
연극으로는 현대극장이 공연하는 뮤지컬 『파랑새』가 1∼4일 (하오4시·7시)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광장·신협·에저또가 공동주최하는 뮤지컬『개구장이들』은 1∼6일 (하오 2시30분·6시)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인형극으로는 민예극장의 『바보 얼수이야기』(1∼5일 상오11시·하오5시), 서낭당의 『청개구리는 왜 날이 궂으면 우는가』(6∼12일·동), 서울 인형극회의『미운 오리새끼』(13∼19일·동), 극단 영의 그림자인형극 『아기돼지3형제』(20∼25일·동)가 국립극장 실험무대에서 공연된다.
인형극 상설무대를 열어온 공간사랑과 샘터 파랑새극장도 어린이날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 공간사랑은 5월 한달동안 극단 영의 그림자 인형극을 계속 공연한다. 『부자 다람쥐』등 5작품을 준비했다. 상오11시·하오 2시.
파랑새극장은 서울인형극회의 『파랑새』를 4일부터 (상오11시·하오2시) 한달동안 공연한다.

<대회>
새싹회(회장 윤우중)는 1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6대도시에서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갖는다. 서울은 어린이회관 뜰에서 하오2시에. 한편 어린이회관은 만4∼6세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16일 어린이회관 뜰에서 갖는다. <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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