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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이냐 설욕전이냐 서울-경남|투수-방망이대결예상 광상-경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설욕을 다짐하는 경남고와 2연패를 노리는 서울고의 대결은 초반 최대의 격전.
경남고는 최수원(최수원)과 이성욱(이성욱) 김병주(김병주)의 계투작전으로, 서울고는 박형렬(박형렬) 또는 이용호 (이용호)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경남고 정기조(정기조)감독은 안정된 수비진과 1년생 김상현(김상현)의 호타에 기대를 걸지만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착실하게 경기를 펼쳐나가겠다고 다짐.

<광주상-경주고>
광주상의 고교 정상급 좌완투수 신동수(신동수)와 경주고 방망이의 대결.
광주상의 양창의(양창의)감독은 올해 2관왕을 목표로 스파르타식 훈련을 쌓아 80년 이후 최강의 전력을 갖추었다고 장담.
반면 경주고는 지난해 주전으로 된 김종헌(김종헌) 남정우(남정우) 이태일(이태일)이 지난 겨울 비닐하우스에서 타법을 연마, 4할대 이상의 타율을 보이고있다.
양 팀 모두 4강 이상 우승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어 혈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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