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근혜 키즈', 손수조·이준석의 몰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박근혜 키즈' 새누리당 손수조(부산 사상), 이준석(서울 노원병) 후보의 낙선이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는 무소속 장제원 후보에 밀려 낙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병 선거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맞붙은 이준석 후보 역시 낙선할 것으로 보인다.

낙선이 유력한 손 후보와 이 후보는 이른바 '박근혜 키즈'라고 불리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4년 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발굴한 까닭이다.

손 후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때도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와 맞붙었지만 패배했다. 정치권 등에서는 연속 두 차례 선거에서 낙선한 손 후보의 정치적 재기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