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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묘기. "활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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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축구시즌이 5일 막을 열었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국선수권대회와 함께 국내축구의 양대 이벤트인 제33회 대통령배 전국대회가 이날 효창구장과 보조경기장인 제일은구장(창동)에서 개막, 대학과 실업 38개 팀이 열띤 각축에 들어갔다.
포철 아마추어 팀과 숭전대가 서전을 장식한 가운데 각 팀은 대폭적인 개편과 동계훈련이후 새 모습을 선보여 연일 예측불허의 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팀들은 12개조로 나뉘어 오는 10일까지 조별예선 리그를 갖고 각 조 1-2위가 결승토너먼트에 올라 11일부터 19일까지 패권을 향한 제2라운드의 격돌을 벌인다.
첫 등장의 유공아마추어와 경희대·인천대가 속한 2조, 포철아마추어·숭전대·광운대의 4조, 현대자동차·중앙대·동아대의 5조, 국민은·경상대·단국대·아주대의 6조, 상은·안동대·한양대의 8조, 기은·국민대·서울대의 9조, 그리고 서울시청·명지대·영남대의 12조 등이 예선경기 중 관심의 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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