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천·정종관전 재대결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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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KBC(한국권투위원회)는 판정에 이의를 제기한 IBF플라이급챔피언 권순천(권순천)과 정종관(정종관)의 타이틀 매치를 비디오로 검토, 하자가 발견되면 이달 안에 IBF에 재대결을 요청키로 결정했다.
지난달 25일 대전에서 벌어진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권은 무승부로 힘겹게 타이틀을 지켰으나 도전자 정의 김현치(김현치)매니저가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한편 지난3일 적지상환에서 WBA주니어페더급챔피언 「빅토르·카예하스」에 도전, 선전 끝에 판정패한 이승훈(이승훈)도 WBA측에 부당한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김종수 (김종수)매니저는 『WBA「멘도사(베네쉘라)회장 및 「코르도바」(파나마)랭킹 조정위원장도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카예하스」가 경기가 끝난뒤 양손을 깁스하는등 크게 부상을 당해 당장 재대결은 어려울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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