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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지방 재개발·재건축 유망단지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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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4~6월) 분양하는 지방 재개발·재건축 단지(13곳, 일반분양분 6958가구) 가운데 부산 연산 더샵이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회원 308명을 대상으로 ‘2분기 지방 재개발·재건축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3곳 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이 1위(응답률 59.6%)를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1071가구 규모이고, 다음달 전용면적 59~84㎡형 5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가깝고 황령산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2위는 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봉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천안 봉명2구역 아이파크(50%)가 차지했다. 총 665가구 중 전용 49~109㎡형 431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 예정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봉명역이 있다. 봉명초와 계광중, 천안고 등이 가깝다.

대구 봉덕 태왕아너스와 전주시 e편한세상 우아동, 춘천 후평 우미린이 3~5위에 올랐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지방에선 부산과 대구 물량이 여전히 관심이 높다”며 “단지별 입지와 분양가 등을 사전에 따져보고 청약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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