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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강·뚝섬공원 더블 조망권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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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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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워너스리버. 일부 가구에선 뚝섬한강공원과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서울 아파트값 지도가 한강변을 따라 다시 쓰여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고가 아파트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한강변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성과 희소가치에 끌린 고급 주택 수요가 한강변으로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자양동 위너스리버

한강변은 평균 아파트값도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가가 높은 지역 10곳 중 6곳이 한강을 접한 지역으로 부촌 지도도 한강을 따라 다시 재편되고 있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 성적도 뛰어났다. 전문가들은 “한강변은 일반 주택시장과는 차별화된 시장이라 큰 폭의 등락 없이 희소성을 앞세워 고급 주거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한강 생활권’인 광진구 자양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이 자양동 690번지 일대에 짓는 워너스리버(조감도)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전용면적 59㎡형 314가구, 84㎡형 227가구, 125㎡형 29가구 등 총 570가구다.

 워너스리버는 ‘한강 라인’의 마지막 아파트로 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아파트다. 뚝섬한강공원과 한강이 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갖춘다.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한강 라인’ 마지막 아파트로 주목

인근에 동서울 종합터미널·테크노마트·CGV·광진구청·이마트·스타시티몰·롯데백화점·건국대학병원·서울아산병원·롯데월드몰 등 생활편의시설이 넉넉하다. 구의야구공원·아차산생태공원·어린이대공원·뚝섬한강공원·잠실한강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여건이 좋다. 성동초·양남초, 광진중·광양중, 광양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이 있다. 건국대·세종대·한국체대 등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특목고 진학 학원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단지 내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등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젊은 30~40대 주부들을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각급 학교, 광장동 학원가 가까워

교통편이 괜찮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이 있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업체는 내부 설계에도 신경 썼다. 전용 59㎡형에 부부욕실, 샤워부스를 설치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을 배치한다. 84㎡형에는 주방 팬트리(식료품 창고)를 넉넉히 넣는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마련할 예정이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등을 할 수 있는 ‘맘(mom)들만의 공간’이다.

 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소형 주택(전용 85㎡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홍보관은 25일 오픈 예정이고 자세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1600-4224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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