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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4500명 대졸 공채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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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GSAT(직무적성검사) 응시일은 다음달 17일이다.

주요 계열사 21일 원서 마감

1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주요 계열사는 21일 오후 5시까지 채용사이트 ‘삼성 커리어스’ 홈페이지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2016년 8월 이전에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대학생으로, 올해 7∼8월부터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학점 제한을 없애는 등 채용 전형을 크게 바꿨다. 기존에는 모든 지원자들이 GSAT의 전신인 SSAT를 치렀으나 이젠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만 GSAT를 볼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지원→직무적합성 평가(이공계 전공 학점, 인문계 직무 에세이)→GSAT→심층면접 및 창의성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GSAT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삼성의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4000~45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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