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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호주 케언즈가 품은 두 개의 보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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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화려한 산호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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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주 북부 도시 케언즈는 두 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고 있다. 2400㎞에 이르는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1억3000만 년 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인트리 열대우림이 그것이다.

인류가 대대로 지켜나갈 자연유산으로 꼽힌 두 지역은, 단지 눈으로만 구경할 수 있는 여행지는 아니다. 누구나 산호초로 수놓인 바다와 초록으로 뒤덮인 원시림을 누비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내륙 사이에는 600여 개의 섬이 흩어져 있는데, 이중 20여 개 섬에 휴양시설이 갖춰졌다. 섬을 한 바퀴 산책하거나 투명한 바다 한 가운데서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번지점프 등을 체험해도 좋다.

데인트리 열대우림은 트레킹 코스가 잘 갖춰진 숲이다. 현지 여행사가 가이드와 함께하는 열대우림 탐방 프로그램을 갖춰놓고 있다. 열기구도 훌륭한 여행 수단이다. 나무가 빽빽하게 덮인 원시림, 평원 위로 떼 지어 몰려가는 캥거루를 상공에서 조망할 수 있다.

양보라 기자
사진=퀸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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