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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PC방인지, 자취방인지…서유리의 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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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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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JTBC 예능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 자신의 자취방을 공개한다.

평소 게임을 즐기는 매니어답게 고사양의 컴퓨터 등이 PC방 못지 않은 수준이다. 구석구석 컴퓨터 전선과 먼지도 뒤엉켜 있다. 반면 그 흔한 화장대는 없다. 전신 거울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전현무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김구라는 “여자 분이 화장대가 없는 게 말이 되냐”며 경악한다. 서유리는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당당히 대꾸하면서도 “나름 여자 연예인인데 팬들이 내 방을 보고 실망할 것 같다”고 걱정한다.

서유리는 20대 초반부터 가장 노릇을 해온 사연도 들려준다. “공채 성우가 되자마자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한 번도 방송 활동하는 걸 못 보셨다”는 것. 가족과 함께 살다 최근에 독립한 서유리는 “처음 생긴 나만의 공간이라 잘 꾸미고 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다.

서유리의 방을 개선해 줄 해결사로는 환상적인 감각의 황재근과 홍석천 팀, ‘셀프 인테리어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제이쓴과 정준영 팀이 나선다.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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