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공항 4만1594명 수송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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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운항이 재개된 제주공항에서는 26일에도 체류객 수송 작전이 계속된다.

212편 4만1594명 수송
25일 10시대는 1분45초마다 한대씩 뜨고 내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선의 경우 정기편 188편과 임시편 24편 등 총 212편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총 4만1594명(좌석 수 기준)이 제주를 빠져나가 27일이면 수송 작전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입되는 임시편은 진에어 9편,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각 6편, 제주항공 2편, 티웨이항공 1편등이다. 국제선의 경우 총 26편이 투입돼 4255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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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운항 재개후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과 김포 공항등에서는 밤새도록 비행기가 뜨고 내렸다. 국내선 138편 2만7880명, 국제선 17편 2785명이 제주를 빠져 나갔다. 특히 전날 오후 10시대에는 시간당 34편의 비행기가 이착륙해 제주공항에서 이착륙 가능한 한계치에 이르기도 했다. 1분45초만에 비행기 한 대씩 이착륙을 한 셈이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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