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중국 미식가들이 뽑은 꼭 가볼 한국 레스토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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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羅宴)’이 중국 미식가들이 뽑은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신라호텔은 ‘베스트 초이스 인피니트 레스토랑 갈라 어워즈(이하 갈라 어워즈)’에서 라연이 특별 부문의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 상’과 ‘한국 베스트 셰프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레스토랑 가운데 수상한 것은 라연이 유일하다.

 중국 중신은행과 비자카드, 럭셔리 월간지 ‘라이프스타일’이 제작하는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는 베이징과 상하이(上海)·홍콩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있는 200여 개 레스토랑을 선정해 소개한다. 중국 유명 인사와 음식비평가, 중신은행과 비자카드 우수 고객 등 총 54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라연은 2013년 서울신라호텔 23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3월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 럭셔리 월간지 라이프스타일의 편집장인 앤젤리나 리는 “라연은 미식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위원들이 한국 방문 때 꼭 가 봐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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