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20주기(6일) 스트리밍 8배 증가…가장 많이 들은 음원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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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콘서트 현장의 김광석. [사진제공=NEW]

고(故) 김광석의 20주기인 6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고인의 음원 스트리밍이 전일 대비 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뮤직의 지니는 오늘의 선곡 코너에 ‘김광석 20주기, 그를 추억합니다’라는 타이틀로 김광석 앨범 수록곡을 선보였고 하루 만에 9만 건 이상 조회됐다고 밝혔다.

KT 뮤직 측은 “지난해 지니에서 김광석 앨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소비는 2014년 대비 18% 가량 줄어들었으나 20주기를 맞아 김광석을 추억하며 음악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2014~2015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집계한 결과 김광석의 노래 중 가장 많이 들은 음원은 ‘서른 즈음에’로 집계됐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했지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먼지가 되어’ 등이 뒤를 이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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