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탈당…정대철도 이르면 내일 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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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한길 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를 여는 즈음에, 새 희망을 향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수명이 다한 양당 중심 정치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허물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는 10일 ‘안철수신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전후해 신당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한 핵심 측근이 말했다. 정대철 상임고문 등 전직 의원 40여 명도 이르면 5일께 탈당할 예정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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