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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중앙일보

‘Never Assume!’ 함부로 예단하지 않으려 애쓰는, 그리고 진실과 정의를 향한 탐사에 관심이 많은 중앙일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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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00:00 ~ 2021.10.22 08:22 기준

총 910개

  • [서소문 포럼] ‘0선 후보’ 못 꺾은 도합 28선들

    국민의힘에서도 윤 전 총장이 만일 후보로 확정된다면 홍준표(5선), 유승민·원희룡·박진(4선), 안상수·하태경(3선), 장성민(초선) 예비후보 등 도합 24선들이 0선 후보에 눌린 패장 신세가 되고 만다. 12대 의원 출신 노태우 전 대통령과 19대 의원 출신 문재인 대통령부터 9선 출신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은 모두 한 차례 이상은 의정 경력이 있다. 0선의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월 당선되자 이 후보는 "기성 정치에 대한 심판"이라는 의미심장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윤 전 총장도 덕담 문자를 보냈다.

    2021.10.12 00:23

  • MZ세대 조기은퇴 기획, 유튜버 등 적절한 사례였나 의문

    특히 ‘2040 세대차이 보고서’와 ‘조기은퇴 꿈꾸는 MZ세대’ 등 중앙일보 창간 기획물과 ‘위드 코로나’ 관련 기사, ‘비호감의 대선’ 등 보도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 28일자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자영업자들의 잇따른 죽음’은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본질적 문제가 한국에선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적 타살이 아닌가 싶어 아주 좋은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1면에 단일 관점 기사가 많냐, 복합 관점 기사가 많냐로 저널리즘 평가를 하는데 복합 관점은 하나의 사안을 두고 여러 관점을 제시해 사람들이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점을 신경 써주기 바란다.

    2021.10.05 00:02

  • [서소문 포럼] 엘리트 윤석열 대 구수한 윤석열

    이후 윤 전 총장은 "규모가 작은 인터넷 매체를 정치공작에 동원하지 말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는데, 처음부터 발언 취지를 정확하게 전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서울대 법대 79학번 친구들이 윤 전 총장의 일화를 소개한 책 『구수한 윤석열』에는 대학 시절 술자리에서 두세 시간씩 ‘썰’을 푸는 수다쟁이였던 윤석열과 2차 사법시험을 사흘 앞두고 친구 함잡이를 위해 대구까지 내려간 윤석열 등 사람 좋아하는 보통 사람의 면모가 보인다. 윤 전 총장은 법조 엘리트 출신으로 살아있는 권력에 반기를 든 이력은 비슷하지만 캐릭터는 대조적인 이 전 총재와 같은 길을 갈까, 다른 길을 갈까.

    2021.09.14 01:27

  • [서소문 포럼] 국민의힘과 영국 보수당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윈스턴 처칠이 이끄는 당이 1945년 총선에서 노동당에 뜻밖의 일격을 당했을 때도 보수당은 모든 걸 바꿨다. 새삼 영국 보수당의 악착같은 부활사(史)를 거론하는 건 대한민국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의 어지러운 현실이 너무나 대비돼서다. 영국 보수당 300여 년 역사를 다룬 책『보수는 어떻게 살아

    2021.08.17 00:22

  • [서소문 포럼] 여야 대표 회동과 ‘똥물’의 추억

    이 대목에서 떠오른 건 지난해 4·15 총선을 한 달 보름 여 앞둔 2월 26일 저녁 서울 한 식당에서 목격한 ‘민주당 실세 5인방(이인영·윤호중·전해철·홍영표·김종민 의원) 마포 회동’이다.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누구와 연대하느냐를 얘기하다 "심상정(당시 정의당 대표)은 안 된다. 정의당이나 민생당이랑 같이

    2021.07.20 00:32

  •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기업·시민의 실천법 계속 보도를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회의가 지난달 29일 김준영(성균관대 이사장) 위원장 주재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추적,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 기획물과 ‘산업안전 패러다임 바꾸자’ 기획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그리고 6월 7일자부터 시작된 경제섹션 신설 코너 등 지난 한 달 동안 중앙일

    2021.07.05 00:03

  • [서소문 포럼] 2011년과 2021년 평행이론

    안철수·이준석이라는 태풍이 각각 발원한 이명박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양쪽 다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로 들어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 정부 공히 집권 후반기 돌발변수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단일화 관문을 통과하고 링에 오른 야당 후보(2011년 박원순 후보, 2021년 오세훈 후보)가 여당 후보(2011년 나

    2021.06.22 00:35

  • [서소문 포럼] “청와대는 뭘 검증했는지…”

    7년 전 ‘정홍원 총리 블랙홀 사건’을 비롯한 청문회 내로남불의 무한 루프 역사를 돌이켜보면 청문회엔 죄가 없다는 심증을 굳히게 된다. 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회견에서 "저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괜찮지만 다음 정부를 위해 필요하다"며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공개 청문회에선 정책과 능력을 따지는 방식

    2021.05.25 00:35

  • [서소문 포럼] 총리 정세균과 국회의장 정세균

    문재인 대통령도 2012년 대선 패배 기록을 담은 책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정 전 총리를 향해 "가장 준비가 잘된 후보였지만 저와 지지기반이 겹쳐 경선에서 피해를 많이 봤다는 미안함을 갖고 있다"고 했다.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텃밭인 전북 진안-무주

    2021.04.27 00:22

  • [서소문 포럼] ‘공정 잘알못’ 진보 꼰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20대 지지율이 낮은 이유를 얘기하다 "20대는 경험 수치가 낮지 않은가"라고 해 구설에 올랐다. 2년 전 떠나가는 20대 민심을 두고 "전 정부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탓"(설훈 민주당 의원), "지난 정권에서 1960~70년대 박정희 시대를 방불케 하는 반공 교육으로 아이들

    2021.03.30 00:24

  • 여론조사 중계식 선거보도 많아, 후보자 정책 비교 아쉽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 4·7 재·보선 이슈 등 한 달간 중앙일보 지면과 온라인에 실린 콘텐트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8일자 ‘65세 이상 접종 시작, 안전성 문제 없다는 결론’ 기사를 보니 어떻게 그런 결론에 도달한 건지, 누가 발표를

    2021.03.29 00:02

  • [서소문 포럼] ‘기권’ 양이원영·윤미향의 운명

    ‘6월 항쟁은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이었지만, 나는 그 운동의 중심을 서울이 아닌 부산으로 평가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명동성당 농성이 강제해산돼 서울 등 다른 지역 시위가 위축됐을 때 부산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치열하게 싸워 항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면서다. 출발점이 됐던 박 장관 말은 이틀 만에 "속도조절

    2021.03.02 00:09

  • [서소문 포럼] 미국 2030 뒤흔든 할배 샌더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신 스틸러’로 떠오른 버니 샌더스(80) 상원 의원(버몬트주) 얘기다. 사실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을 통해 본 46대 대통령 취임식은 취재진 카메라가 잡아낸 샌더스 의원의 ‘할배 패션’만 뺀다면 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오스카 시상식에 버금가는 정치 이벤트인지 실감케

    2021.02.02 00:34

  • [view] “통합의 해” 11일만에 “사면 말할 때 아니다”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8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선고가 끝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할 권리는 없다"고 종지부를 찍은 대목은 ‘통합의 해’(7일 신년 인사회)라거나 ‘포용의 해’(11일 신년사)라고 했던 기류와 확연히

    2021.01.19 00:02

  • [view] 정세균식 대선레이스, 이낙연·이재명 때리며 시동

    지난 8일 국회에 나온 그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우왕좌왕한다고 국민들이 그런다"는 야당 의원 질의에 "어떤 국민이 그러느냐"면서 ‘버럭’ 했다. ‘이낙연·이재명 양강 체제’가 깨지고 이 지사가 치고 나가며 출렁이는 타이밍이란 점에서다. 정 총리는 지난해 1월 14일 취임하면서 ‘경제 총리’

    2021.01.15 00:02

  • [서소문 포럼] 칼 뽑은 이낙연, 퇴로는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015년 1월 새해 첫 당무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만 참배하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는 건너뛰었다. 그는 대표직 첫 일정으로 2월 9일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공언대로 이·박 전 대통령 묘소도 찾았다. 4월 4일 대선 후보 첫

    2021.01.05 00:37

  • 코로나 의료진 위해, 중앙일보가 응원 캠페인을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트 대표 =중앙일보는 코로나19 상황을 비교적 차분하게 기사화해 왔다. ▶전병율 =14일자 1면 ‘확진 1000명 넘자 병원 통째 내놓은 의사’ 기사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전담치료할 민간병원 확보가 시급한 시점에서 다른 민간병원과 공공의료기관의 코로나 전담병원 전환에 기폭제 역할을 했고

    2021.01.04 00:02

  • "나 의원 3번 했어" 경찰과 코로나 실랑이 벌인 김문수 [영상]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난 16일 일행 중 한 명의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에 대한 조사 동행 문제로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지사는 조사 협조를 요청하는 경찰에게 자신이 "국회의원 세 번 한 김문수"라며 "왜 경찰에 따라가야 하느냐"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김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

    2020.08.19 21:38

  • [영상뉴스]순식간에 차 삼켰다…곡성 취재진 눈앞서 벌어진 산사태

    8일 전남 곡성 산사태 현장을 찾은 중앙일보 취재팀 차량 바로 앞에서 토사가 무너져 다른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토사에 밀린 차량은 순식간에 반대편 논으로 쓸려내려갔습니다. 이로써 곡성 산사태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습니다.

    2020.08.08 16:49

  • 순식간에 車 삼켰다…곡성 찾은 취재진 눈앞서 벌어진 산사태 [영상]

    집중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산사태 현장을 찾은 중앙일보 취재팀 차량 바로 앞에서 토사가 무너져 다른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낮 12시 32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봉동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중앙일보 취재팀 차량의 약 10m 전

    2020.08.08 15:00

  • "저는 임차인" 이어 "언닌 수포자"…윤희숙 이번엔 교육 때렸다

    윤 의원은 이어 "그럼 우리 언니 같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이르는 조어)는 원래 수학이 팔자에 없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며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못 따라오는 아이들에게 두번 세번 설명해주기 어려우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런데 우리나

    2020.08.08 10:13

  • '민관합동조사단' 맡은 여성정책실장, 피해자 기자회견 연기 시도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전직 비서 성추행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을 맡은 서울시 간부가 피해자 측 기자회견을 연기시키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여성계와 접점이 있는 송 실장이 기자회견을 미뤄 달라고 고소인 측에 요청하려고 한 데에 문제가 없다"며 "또 위촉의 최종 권한은 시장 권

    2020.07.16 23:22

  • 박원순과 마지막 통화한 비서실장 "산 내려오시라 설득했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전 마지막 통화를 한 고한석 전 비서실장은 "통화에서 박 전 시장에게 산에서 내려오시도록 설득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고 전 실장은 "제가 가진 정보는 시장님이 공관을 나가신 걸 알게 된 후 백방으로 시장님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산에서 내려오시도록 설득한

    2020.07.16 22:25

  • 김영진 “김종인 허들 협상 막아”…이준석 “결렬 뒤엔 강경 청와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된 데 대해 "협상권과 결정권이 분리된 통합당의 이중적 의사결정 구조는 합의안 타결을 번번이 방해했다. 아침 저녁 바뀌는 통합당의 변화무쌍한 입장이 합의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합당 원

    2020.06.30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