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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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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찰 총수의 ‘비(非)사과 사과’

2022.11.08 00:50

두 번째는 ‘만약 그랬다면, 사과할게’라는 식의 조건부 사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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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찰 총수의 ‘비(非)사과 사과’

2022.11.08 00:50

총 928개

  • 트럼프 기사회생 달렸다…‘대선 풍향계’ 조지아주 상원 오늘 결선

    트럼프 기사회생 달렸다…‘대선 풍향계’ 조지아주 상원 오늘 결선

    여론조사업체 SSRS가 지난달 25~29일 조지아주 유권자 18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워녹 후보는 52%의 지지율을 기록해 워커 후보(48%)를 4%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달 26~30일 지역 유권자 12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서베이USA 조사에서는 워녹 후보(50%)와 워커 후보(47%) 간 격차가 3%포인트였다. 11ㆍ8 당일 투표에서 워녹 후보는 41%로 워커 후보(56%)에 밀렸지만, 사전투표에서 54% 대 44%로 앞서 최종 집계에서 0.9%포인트 차로 우세했다.

    2022.12.06 15:57

  • [서소문 포럼] 경찰 총수의 ‘비(非)사과 사과’

    [서소문 포럼] 경찰 총수의 ‘비(非)사과 사과’

    지난 1일 언론 카메라 앞에 선 윤 청장의 ‘이태원 사고 경찰청장 브리핑’은 사고 후 사흘 만에 나온 대국민 사과였다. 압사 위험을 다급하게 알리는 112 경찰 신고 녹취록의 공개를 앞두고 윤 청장이 갑자기 입장문을 발표해서다. "사고 발생 직전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현장의 대응은 미흡했다는 판단을 했다" 등에서다.

    2022.11.08 00:50

  • [서소문 포럼] ‘반도체 전도사’ 양향자의 한숨

    [서소문 포럼] ‘반도체 전도사’ 양향자의 한숨

    반도체 설계는 미국, 소재·부품은 일본, 장비는 유럽, 위탁 생산은 한국·대만이라는 글로벌 분업 공식을 흔들고 반도체 공급망 재구축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8월 9일 공포된 ‘반도체산업 육성법’은 자국 반도체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28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소속 시절 국회의원 300명 중 ‘반도체 전도사’ 역할을 할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생각에 의원 단체채팅방에 반도체 위기론을 꾸준히 설파했지만 "대기업 특혜는 안 된다"와 같은 당파적 논리에 묻히기 일쑤였다고 한다.

    2022.10.04 00:43

  • ‘국민연금 개혁’ 여론조사, 세대별 심층 분석했어야

    ‘국민연금 개혁’ 여론조사, 세대별 심층 분석했어야

    ▶이영주 전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16일자 3면 ‘이슈-신재생에너지의 역설’은 문재인 정부 때 태양광 사업으로 잘려나간 나무가 265만 그루이고 혈세의 쓰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5일자 2면 ‘내 관심사 몰래 수집했네…구글·페북에 1000억 과징금’ 기사를 읽고 정부의 결정이 반가웠고 개인정보 보호 관련 사안을 비중 있게 다룬 중앙일보의 결정도 좋았다는 생각을 했다. ▶지철호 고려대 특임교수 =대형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사전 대비부터 진행 상황, 피해 상황 등을 빠짐없이 보도한 기사들이 많아 좋았다.

    2022.09.30 00:01

  • [서소문 포럼] 이재명 대표 취임 일성 독해

    [서소문 포럼] 이재명 대표 취임 일성 독해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나란히 찍힌 사진과 영상을 보니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 강화’ 지시 이후 시위대 욕설 대신 매미소리가 돌아왔다는 평산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도 덤으로 눈에 들어왔다. 민주당에서 만시지탄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욕설과 소음에 고통받던, 문 전 대통령이 사는 양산마을에 매미소리를 돌려준 것도 의정 경력 20년(5선)의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에게 편 설득이 통했기 때문이란 걸 겸허하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이재명의 민주당 지도부가 여야 중진협의체를 비롯한 협치 어젠다를 그저 ‘이재명호’의 걸림돌 정도로 치부하고 대결의 길을 택한다면, 정치의 복원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2022.08.30 01:00

  • [서소문 포럼] 이준석은 생환할까

    [서소문 포럼] 이준석은 생환할까

    지난 4월 성접대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함께 공개된 ‘2021년 12월 27일 밤 10시51분 통화록’ 속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음성이다. 이 대표가 빠진 뒤의 국민의힘은? 직무대행 체제냐, 조기 전당대회냐 등을 놓고 분열상을 노출하더니 ‘안장(안철수·장제원)’ ‘김장(김기현·장제원)’에 이어 ‘철권(안철수·권성동)’ 연대설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의 이름이 우스꽝스럽게 조합된 헤게모니 싸움 얘기가 요란하다. 2030 세대 남성의 조직적 지지, 이 대표가 장외에서 끌어모으고 있는 신규 당원들은 그에게 우군이 될 수 있다.

    2022.07.26 00:28

  • [서소문 포럼] 윤석열식 ‘적폐수사 시스템’

    [서소문 포럼] 윤석열식 ‘적폐수사 시스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의) 적폐 수사건, (현재의) 문재인 정권 수사건, 이재명 의원을 향한 수사건 모든 일의 중심에는 윤 대통령이 있다"(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고 의심한다. 그들은 ‘조국 수호=검찰 개혁’이란 등식을 만들더니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공수처 신설→검찰 내 윤석열 사단 해체→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이어지는 검찰 개혁 구호를 요란하게 외쳤다. 윤 대통령의 그간 발언 등을 종합해 보면, 그가 말하는 ‘시스템에 의한 수사’는 범죄 행위 단서와 고소·고발이 있으면 형사소송법 절차대로 수사에 착수한다는 것, 민정수석실을 없애 대통령과 권력 입김을 배제한 상태에서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것, 그러나 사법부의 견제와 감시로 검찰도 통제받게 한다는 것 등인 것 같다.

    2022.06.21 00:24

  • 내일 지방선거 “힘 있는 여당을” “견제 위해 야당을”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여야는 각각 ‘힘 있는 여당 후보론’과 ‘정부 견제를 위한 균형론’을 호소하며 막판 총력전을 폈다. 이번 선거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에선 막판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김포공항 이전 논란과 재산신고 축소 논란을 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상대 후보를 집중 공격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이재명 위원장이 제시한 김포공항 철거 공약을 "급조된 졸속 공약"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2022.05.31 00:02

  • [서소문 포럼] 대통령 잔혹사의 교훈

    [서소문 포럼] 대통령 잔혹사의 교훈

    노태우 전 대통령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자신을 ‘저’라 칭했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와대 점심 메뉴로 칼국수를 들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권위주의 유물로 들리는 ‘각하’ 대신 ‘대통령님’으로 자신을 부르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차에서 내려 사인을 해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님~’으로 시작하는 청와대 보고서에서 ‘님’ 자를 빼도록 했다. 무엇보다 새 정부에서 회자된 ‘서육남’(서울대·60대·남성) 인사는 과거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박근혜 정부의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논란과 다르지 않았다.

    2022.05.17 00:26

  • [서소문 포럼] 김영춘의 길, 송영길의 길

    [서소문 포럼] 김영춘의 길, 송영길의 길

    ‘86그룹 정치인의 맏형’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정계 은퇴의 변이다. 김 전 장관과 같은 81학번이고 1984년도에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내 또 하나의 ‘86그룹 맏형’으로 불리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다. 송 전 대표는 지난 7일 서울시장 선거 불쏘시개를 자임하며 당내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2022.04.12 00:32

  • [view] 신구권력 치킨게임…현안이 뒤로 밀린다

    [view] 신구권력 치킨게임…현안이 뒤로 밀린다

    윤석열(오른쪽 사진)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방침을 둘러싼 신구 권력의 정면충돌이 갈수록 위태롭다.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에서 윤 당선인의 ‘용산 이전’ 구상에 대해 안보 공백 등을 이유로 "무리"라고 한 데 이어 불가론을 재천명한 말로 해석됐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 주변의 신뢰할 만한 측근들이 유연하게 타협의 명분을 주고 두 분이 직접 만나 갈등을 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3.23 00:02

  • [view] 윤석열 리셋

    [view] 윤석열 리셋

    지지율 하락세와 선대위 내란으로 리더십 위기에 몰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파격적 승부수를 던졌다. 윤, 대선 63일 앞 홀로서기 … 보수 결집이냐 중도 이탈이냐 대선을 불과 63일 앞두고 나온 홀로서기 선언은 일종의 극약처방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핵심 측근들 까지 2선 후퇴하고 단기필마로 홀로 서는 길을 택한 윤 후보의 결단에 보수층이 재결집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00:11

  • 아들 도박vs부인 이력…"뭘 검증해야하나" 참담한 '비호감 대선' [view]

    아들 도박vs부인 이력…"뭘 검증해야하나" 참담한 '비호감 대선' [view]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불붙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의 도박 의혹이 더해졌다. 두 후보 본인부터 대장동 비리와 고발사주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회자되는 상황에서다. 김씨의 가짜이력 의혹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 때 검찰이 조국 전 법무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것과 엮이면서 ‘윤석열표 공정’에 물음표를 새기고 있다.

    2021.12.17 00:02

  • [서소문 포럼] 픽션 ‘지옥’과 현실 정치

    [서소문 포럼] 픽션 ‘지옥’과 현실 정치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여러 차례 비판해 온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출신의 이상이 제주대 교수가 지난달 말 당원 자격정지 8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 열성 지지자들 간 공방이 벌어졌던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은 ‘당원 간 분쟁 과열’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폐쇄됐다.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이 후보를 위한 SNS 홍보활동을 전수조사하고 그 순위를 페이스북에 공개해 줄 세우기 논란을 낳고 있다.

    2021.12.07 00:29

  • 전두환 1931~2021

    전두환 1931~2021

    제11대(1980~81)·12대(1981~88)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지난 8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화장실에 가다 쓰러졌다.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전 전 대통령 생애는 그 자체가 굴곡진 한국 현대사다.

    2021.11.24 00:08

  • [서소문 포럼] ‘경선 민심’ 못 읽는 쪽이 진다

    [서소문 포럼] ‘경선 민심’ 못 읽는 쪽이 진다

    지난달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그랬고, 지난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그랬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만 빼곤 지역별 순회 경선(당심)에서 과반 득표 행진을 이어갔고 민심으로 표현된 1·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압승하는 등 순항 흐름이었다.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놓고 이 후보 캠프에서 "가을비를 뚫고 나타난 도깨비"라 한 건 이 후보를 경계하는 특정 세력의 조직적 참여로 보는 시각이 묻어난다.

    2021.11.09 00:25

  • 노태우의 마지막 말 “용서해달라”

    노태우의 마지막 말 “용서해달라”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하면서 87년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인 ‘1노 3김’ 시대도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유족, 유언 공개 "장례는 검소하게…남북 평화통일 꼭 이루기 바란다" 대한민국 외교 무대를 전방위로 넓힌 ‘북방 외교’, 서슬 퍼런 군사정권 시절 ‘물태우’란 별명이 있을 만큼 탈권위의 싹을 틔운 건 고인의 공이다. 유족은 노 전 대통령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검소하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2021.10.27 00:02

  • 1노3김 시대 저물다…'보통 사람' 노태우의 빛과 그림자 [1932~2021.10.26]

    1노3김 시대 저물다…'보통 사람' 노태우의 빛과 그림자 [1932~2021.10.26]

    제13대 대통령(1988년 2월-1993년 2월)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별세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하면서 87년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인 ‘1노 3김’ 시대도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노 전 대통령 유족들은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평소에 남기신 말씀'이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하게 그대로 받아들여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점 및 저의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뤄지길 바란다"는 발언들을 공개했다.

    2021.10.26 19:02

  • [서소문 포럼] ‘0선 후보’ 못 꺾은 도합 28선들

    [서소문 포럼] ‘0선 후보’ 못 꺾은 도합 28선들

    국민의힘에서도 윤 전 총장이 만일 후보로 확정된다면 홍준표(5선), 유승민·원희룡·박진(4선), 안상수·하태경(3선), 장성민(초선) 예비후보 등 도합 24선들이 0선 후보에 눌린 패장 신세가 되고 만다. 12대 의원 출신 노태우 전 대통령과 19대 의원 출신 문재인 대통령부터 9선 출신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은 모두 한 차례 이상은 의정 경력이 있다. 0선의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월 당선되자 이 후보는 "기성 정치에 대한 심판"이라는 의미심장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윤 전 총장도 덕담 문자를 보냈다.

    2021.10.12 00:23

  • MZ세대 조기은퇴 기획, 유튜버 등 적절한 사례였나 의문

    MZ세대 조기은퇴 기획, 유튜버 등 적절한 사례였나 의문

    특히 ‘2040 세대차이 보고서’와 ‘조기은퇴 꿈꾸는 MZ세대’ 등 중앙일보 창간 기획물과 ‘위드 코로나’ 관련 기사, ‘비호감의 대선’ 등 보도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 28일자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자영업자들의 잇따른 죽음’은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본질적 문제가 한국에선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적 타살이 아닌가 싶어 아주 좋은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1면에 단일 관점 기사가 많냐, 복합 관점 기사가 많냐로 저널리즘 평가를 하는데 복합 관점은 하나의 사안을 두고 여러 관점을 제시해 사람들이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점을 신경 써주기 바란다.

    2021.10.05 00:02

  • [서소문 포럼] 엘리트 윤석열 대 구수한 윤석열

    [서소문 포럼] 엘리트 윤석열 대 구수한 윤석열

    이후 윤 전 총장은 "규모가 작은 인터넷 매체를 정치공작에 동원하지 말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는데, 처음부터 발언 취지를 정확하게 전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서울대 법대 79학번 친구들이 윤 전 총장의 일화를 소개한 책 『구수한 윤석열』에는 대학 시절 술자리에서 두세 시간씩 ‘썰’을 푸는 수다쟁이였던 윤석열과 2차 사법시험을 사흘 앞두고 친구 함잡이를 위해 대구까지 내려간 윤석열 등 사람 좋아하는 보통 사람의 면모가 보인다. 윤 전 총장은 법조 엘리트 출신으로 살아있는 권력에 반기를 든 이력은 비슷하지만 캐릭터는 대조적인 이 전 총재와 같은 길을 갈까, 다른 길을 갈까.

    2021.09.14 01:27

  • [서소문 포럼] 국민의힘과 영국 보수당

    [서소문 포럼] 국민의힘과 영국 보수당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윈스턴 처칠이 이끄는 당이 1945년 총선에서 노동당에 뜻밖의 일격을 당했을 때도 보수당은 모든 걸 바꿨다. 새삼 영국 보수당의 악착같은 부활사(史)를 거론하는 건 대한민국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의 어지러운 현실이 너무나 대비돼서다. 영국 보수당 300여 년 역사를 다룬 책『보수는 어떻게 살아

    2021.08.17 00:22

  • [서소문 포럼] 여야 대표 회동과 ‘똥물’의 추억

    [서소문 포럼] 여야 대표 회동과 ‘똥물’의 추억

    이 대목에서 떠오른 건 지난해 4·15 총선을 한 달 보름 여 앞둔 2월 26일 저녁 서울 한 식당에서 목격한 ‘민주당 실세 5인방(이인영·윤호중·전해철·홍영표·김종민 의원) 마포 회동’이다.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누구와 연대하느냐를 얘기하다 "심상정(당시 정의당 대표)은 안 된다. 정의당이나 민생당이랑 같이

    2021.07.20 00:32

  •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기업·시민의 실천법 계속 보도를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기업·시민의 실천법 계속 보도를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회의가 지난달 29일 김준영(성균관대 이사장) 위원장 주재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추적,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 기획물과 ‘산업안전 패러다임 바꾸자’ 기획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그리고 6월 7일자부터 시작된 경제섹션 신설 코너 등 지난 한 달 동안 중앙일

    2021.07.0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