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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0:00 ~ 2024.03.29 20:48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전술핵 한·일 협력배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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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정희 核저지' 롤리스 "한·일에 신형전술핵 협력배치를"

2024.03.25 05:00

직종마다 업무 속성이 다르고 기업 손실이 장기적으로 근로자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거라는 우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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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니 샌더스가 띄운 ‘주4일제’ 논의…“만족도 향상” vs “생산성 저하”

2024.03.20 13:28

법안이 실제 통과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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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니 샌더스가 띄운 ‘주4일제’ 논의…“만족도 향상” vs “생산성 저하”

2024.03.20 13:28

정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필요한 것은 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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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니 샌더스가 띄운 ‘주4일제’ 논의…“만족도 향상” vs “생산성 저하”

2024.03.20 13:28

60%는 금요일에 쉬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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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니 샌더스가 띄운 ‘주4일제’ 논의…“만족도 향상” vs “생산성 저하”

2024.03.20 13:28

총 1,400개

  • [단독] '박정희 核저지' 롤리스 "한·일에 신형전술핵 협력배치를"

    [단독] '박정희 核저지' 롤리스 "한·일에 신형전술핵 협력배치를"

    한국과 일본에 신형 전술핵을 협력배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식 ‘듀얼키’를 공유(미국과 동맹국 간 핵 발사 권한 공유)하는 해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로 인해 트럼프와 참모들은 북한을 빨리 만나려 할 것"이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미국과 직거래 중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단시간 내 협상을 타결하려 들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북한은 핵 능력 일부는 계속 유지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ICBM만 들어내는 식으로 핵 능력 일부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024.03.25 05:00

  • 美 “동맹국의 반도체 장비 부품 對中 수출통제도 미국 수준 돼야”

    美 “동맹국의 반도체 장비 부품 對中 수출통제도 미국 수준 돼야”

    미국의 반도체 등 핵심기술 수출통제를 총괄하는 앨런 에스테베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21일(현지시간) 대(對)중국 반도체 제조 장비의 수출통제는 물론 중국에 이미 수출한 장비의 서비스와 부품 판매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통제에 동참하겠다고 한 네덜란드ㆍ일본 등 동맹국들이 부품과 서비스의 수출통제도 미국과 같은 수준이 되도록 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를 주재한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장(공화당)은 "일본ㆍ네덜란드가 (미국과) 유사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한 것은 희망적이지만 여전히 일본ㆍ네덜란드가 반도체 제조 도구를 중국에 판매하고 서비스하는 것이 상당 부분 허용돼 있다"고 지적했다.

    2024.03.22 09:01

  • 극초음속미사일 사거리 늘리는 북…전문가 “미 증원전력 차단 겨냥”

    극초음속미사일 사거리 늘리는 북…전문가 “미 증원전력 차단 겨냥”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 연구소에서는 3월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연소)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월 14일에는 당시 시험한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탑재해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이 유사시 태평양 지역 주요 미군 기지에서 전개될 미군 증원 전력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21 00:10

  • 美 버니 샌더스가 띄운 ‘주4일제’ 논의…“만족도 향상” vs “생산성 저하”

    美 버니 샌더스가 띄운 ‘주4일제’ 논의…“만족도 향상” vs “생산성 저하”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이 최근 띄운 화두 ‘주4일 근무’ 도입론을 놓고 미국 내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이 주32시간 법안을 발의한 지난 14일 그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원 보건ㆍ교육ㆍ노동ㆍ연금위원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는데, 빌 캐시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주32시간 근무는 나쁜 정책이다. 영국 싱크탱크 ‘오토노미(Autonomy)’와 비영리단체 ‘주4일제 글로벌(4 Day Week Global)’ 등이 2022년 6개월간 주4일 근무제 시범 운영을 했는데 여기에 참여한 영국 기업 61곳 중 최소 54곳(89%)이 지난 2월 현재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미 CNBC에서 나왔었다.

    2024.03.20 13:28

  • ‘미·일·필 3국 정상협의체’ 내달 출범…한·미·일 이은 對中 포위망

    ‘미·일·필 3국 정상협의체’ 내달 출범…한·미·일 이은 對中 포위망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11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백악관에 초청해 첫 미ㆍ일ㆍ필리핀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3국 정상은 깊은 역사적 우호관계, 견고하게 성장하는 경제관계, 민주주의 가치 공유에 대한 의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향한 공동 비전을 바탕으로 3국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미ㆍ일ㆍ필리핀 간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ㆍ필리핀 간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하고 국제법 준수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노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다.

    2024.03.19 14:56

  • '배신에 배신’ 선거기술자 폴 매너포트, 트럼프 캠프 컴백하나

    '배신에 배신’ 선거기술자 폴 매너포트, 트럼프 캠프 컴백하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로비스트 출신 전략가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부장을 올해 대선 캠프 고문으로 영입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트럼프 캠프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너포트를 선거 캠프 고문으로 영입할 것이며 선거자금 모금과 관련된 역할을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은 트럼프를 대통령직에 앉힌 ‘킹메이커’로 불리는 로저 스톤, 찰스 블랙과 함께 정치 컨설팅 회사 ‘블랙, 매너포트 & 스톤’을 만든 로비스트 출신 인사다.

    2024.03.19 14:01

  • 트럼프 거친 입에 바이든 ‘조크’…"오바마와 싸우고 있나 봐”

    트럼프 거친 입에 바이든 ‘조크’…"오바마와 싸우고 있나 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인 ‘그리드아이언(Gridiron)’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재로 던진 농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81세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살 아래인 77세인데 트럼프를 두고 "너무 늙었다"고 한 것은 자신의 고령 리스크를 ‘자기비하 개그’ 형식으로 역설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집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멍청한 대통령"이라고 여러 차례 비난하는 등 독설을 퍼부었다.

    2024.03.18 13:15

  • ‘노쇼 위약금 250달러’ 美 논란…“취소수수료 이제 뉴노멀” [김형구의 USA 오디세이]

    ‘노쇼 위약금 250달러’ 美 논란…“취소수수료 이제 뉴노멀” [김형구의 USA 오디세이]

    250달러(약 33만 원) 예약 취소 수수료를 놓고 미국의 한 뉴요커와 보스턴의 한 유명 레스토랑 주인 사이에 붙은 설전이 미 전역을 달구고 있다. 뉴욕에 사는 트레버 쇼빈-드카로는 보스턴 여행을 계획하면서 유명 레스토랑 ‘테이블(Table)’에 지난 1월 6일(현지시간)자로 2명을 예약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사회 내 예약 취소 수수료를 둘러싼 논란을 전하며 "과거에는 대규모 파티 예약 손님에게 행사 취소 등에 대비한 보증금을 요구하는 정도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노쇼가 증가하면서 취소 수수료가 새로운 분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2024.03.18 00:24

  • “자궁” 입에 올린 ‘낙태 여전사’ 해리스…美부통령 평가는 갈렸다

    “자궁” 입에 올린 ‘낙태 여전사’ 해리스…美부통령 평가는 갈렸다

    2022년 6월 보수 우위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임신 중절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은 이후 보수 진영의 ‘Pro-Life(생명 중시)’와 진보 진영의 ‘Pro-Choice(결정권 중시)’ 간 대립 구도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하며 전면에 나서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7일 국정연설에서 ‘낙태’(abortion)라는 말을 직접 쓰지 않고 ‘생식의 자유’ ‘선택의 자유’ 등 정치적으로 덜 민감한 표현을 쓴 것을 놓고 진보 진영 일각에서 불만이 나오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이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여성단체 ‘모두를 위한 생식의 자유’ 미니 팀마라주 대표는 "해리스는 여성 문제에 대해 진정성이 있으며 모든 여성이 공감하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차별화된다"며 "현 정부 들어 가장 많은 자유의 진전이 있었고 바이든에게 많은 존경과 애정을 갖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창끝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USA 투데이에

    2024.03.17 14:18

  • 美 “‘민주주의 정상회의’ 한국 첫 개최 기뻐”…北인권도 논의될 듯

    美 “‘민주주의 정상회의’ 한국 첫 개최 기뻐”…北인권도 논의될 듯

    논의 의제와 관련해 라주크 국장은 "우리는 회의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스파이웨어의 오용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며 "상업용 스파이웨어 오용은 민주주의 가치를 약화시키고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인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마헤르비타 NSC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10개 파트너국과 협력해 상업용 스파이웨어 확산 및 오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동성명을 발표했었다"며 "이번 3차 회의에서 뜻을 같이하는 여러 새로운 파트너 국가들이 상업용 스파이웨어에 대한 공동성명 서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라주크 국장은 "북한의 인권 상황은 우리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여러 번 표명했다"며 "우리는 회의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하고 전 세계 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증진과 인권 문제에 대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09:55

  • 바이든 "아들이 언제 죽었더라, 맙소사" 특검 진술전문 공개

    바이든 "아들이 언제 죽었더라, 맙소사" 특검 진술전문 공개

    이 사건을 수사한 한국계 로버트 허 전 특검이 지난달 8일 바이든 대통령 수사 보고서를 통해 장남의 사망 연도와 부통령 재임 기간을 헷갈리는 바이든의 기억력을 두고 ‘기억력이 나쁘지만 악의는 없는 노인’으로 묘사해 인지력 장애 논란에 불을 댕겼는데, 한 달 뒤인 이날 조사 진술 전문이 공개됐다. 허 전 특검은 수사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재임 기간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기술했는데, 이날 공개된 진술 전문을 보면 바이든은 조사 둘째 날 "2009년에 내가 아직 부통령이었을 때인가?"라고 말한 대목이 나온다. 민주당은 특검이 수사 보고서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을 문제 삼은 대목을 집중 공격한 반면 공화당은 같은 혐의로 바이든 대통령은 불기소 결정을 내린 데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한 것의 형평성을 문제 삼으며 공방을 주고받았다.

    2024.03.13 14:36

  • 美 바이든, 중산층 표심 겨냥 ‘부자 증세’ 9600조 예산 제안

    美 바이든, 중산층 표심 겨냥 ‘부자 증세’ 9600조 예산 제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기업ㆍ부자 증세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골자로 한 2025 회계연도 예산 제안서를 11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했다. 바이든이 이날 공개한 7조3000억 달러(약 9580조 원) 규모의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예산안은 지난 7일 국정연설 때 밝힌 부자 증세 방침이 구체화됐다. 더구나 대기업ㆍ부자 증세 방안에 하원 다수당을 점한 공화당이 반대할 가능성이 커, 예산안 원안대로 채택될 가능성은 작다.

    2024.03.12 14:01

  • 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지지율은 45% 대 45% 초박빙

    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지지율은 45% 대 45% 초박빙

    미국 에머슨대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미 유권자 1350명을 상대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6%포인트)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양자대결 시 지지율은 각각 45%로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각각 44%)과 9월(각각 45%) 조사에서 대등한 수치를 보인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적게는 1%포인트에서 최대 4%포인트까지 앞서 왔었다. 다만 제3당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3%로 바이든 대통령(42%)을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차로 앞섰다.

    2024.03.11 12:47

  • 바이든 “젊은이 아니지만”  광고…트럼프는 “사이코” 독설

    바이든 “젊은이 아니지만” 광고…트럼프는 “사이코” 독설

    지난 7일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한 연설을 선보이며 대선 본선 모드 가동에 들어간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 하루 뒤인 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찾아 지지자 유세를 벌였다.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이름을 입에 올리는 대신 ‘전임자’란 표현을 13차례 썼던 바이든 대통령은 8일 유세에서는 트럼프 실명을 거론하며 ‘반(反)민주주의’라고 하는 등 맹공을 퍼부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극우 성향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트럼프 자택(플로리다 마러라고) 방문을 두고 "오르반 총리는 독재를 추구한다고 천명했다"며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유대 관계를 이어 왔다"고 비판했다.

    2024.03.11 00:10

  • "난 젊은이 아니다" 바이든의 정면돌파…트럼프 "사이코" 맹공

    "난 젊은이 아니다" 바이든의 정면돌파…트럼프 "사이코" 맹공

    고령을 둘러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만든 이 광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이가 든 건 맞다고 쿨하게 인정하면서 국정 지도자의 경륜과 성과를 부각시키는 콘셉트로 고령 리스크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지난 7일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한 ‘불같은’ 연설을 선보이며 대선 본선 모드 가동에 들어간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 하루 뒤인 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찾아 지지자 유세를 벌였다.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이름을 입에 올리는 대신 ‘전임자’란 표현을 13차례 썼던 바이든 대통령은 8일 유세에서는 트럼프 실명을 거론하며 ‘반(反)민주주의’라고 하는 등 맹공을 퍼부었다.

    2024.03.10 09:23

  • ‘하차’ 헤일리에 바이든 “자리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 동참하라”

    ‘하차’ 헤일리에 바이든 “자리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 동참하라”

    헤일리 전 주지사는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 적게는 10% 안팎에서 많게는 약 50%(버몬트주)를 득표했다. 전날 15개 주와 해외 영토(미국령 사모아)에서 한꺼번에 경선을 치른 ‘수퍼 화요일’ 승부에서 유일한 스윙스테이트로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헤일리 지지자들의 80%는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이겨 재집권을 하더라도 예측불가능한 리더십으로 혼란이 이어질 경우 차차기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대안으로 헤일리 전 주지사를 부르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2024.03.07 15:21

  • 80세 최고령 연임 대통령? 132년만에 징검다리 대통령?

    80세 최고령 연임 대통령? 132년만에 징검다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경쟁을 벌여온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헤일리 전 주지사의 측근들을 인용해 "헤일리 전 주지사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자정)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후보 사퇴, 경선 중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모두 대선후보로 지명되기 위한 과반 이상의 대의원(민주당 1968명, 공화당은 1215명)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4.03.07 00:10

  • “트럼프 비행기 옆자리 앉는다” 충성심으로 뭉친 핵심 6인

    “트럼프 비행기 옆자리 앉는다” 충성심으로 뭉친 핵심 6인

    트럼프 선거캠프의 양대 축은 공동 선거대책본부장 격으로 ‘브레인’ 역할을 하는 수지 와일스(66)와 트럼프의 ‘불독’으로 불리는 크리스 라시비타(57)이다. 과거 트럼프 캠프를 지휘했던 코리 레반도프스키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수지 와일스와 크리스 라시비타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이 둘 외에 ‘트럼프의 집사’로 알려진 댄 스카비노(48), 정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제이슨 밀러(49), 캠프 대변인 스티븐 청(41), 의회 담당 브라이언 잭(35)까지가 트럼프 캠프를 책임지는 핵심 6인방이다.

    2024.03.07 00:10

  • 최고령 대통령 vs MAGA 어게인…'역대급 비호감 대선' 스타트 [수퍼화요일]

    최고령 대통령 vs MAGA 어게인…'역대급 비호감 대선' 스타트 [수퍼화요일]

    미국은 솔직히 죽어가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5일(현지시간) 미국 15개 주(州)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치러진 민주ㆍ공화 양당의 대선 경선에서 싹쓸이에 가까운 승리를 거둔 조 바이든(81)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77) 전 대통령은 사실상 양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며 이렇게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지명받기 위해선 민주당 전체 대의원 3934명 중 과반 1968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6일 오전 4시 기준 1384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버몬트주에서는 유일한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개표율 99% 기준 49.9%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5.9%)을 앞섰지만 대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2024.03.06 17:25

  • "영예 필요없다, 오직 충성뿐"…트럼프 옆 그림자 호위무사 6인 [수퍼화요일]

    "영예 필요없다, 오직 충성뿐"…트럼프 옆 그림자 호위무사 6인 [수퍼화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파죽지세로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대선 후보 확정을 목전에 두기까지는 정예 핵심 이너서클의 도움이 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첫 경선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승리 직후 자축 행사 무대에 오른 이 두 사람을 향해 "이들은 영예를 원하지 않고 단지 승리를 원한다"며 "대중 연설도, 사진도 원하지 않으며 그저 자신이 할 일을 하려 할 뿐"이라고 치켜올렸다. 이 둘 외에 ‘트럼프의 집사’로 알려진 댄 스카비노(48), 정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제이슨 밀러(49), 캠프 대변인 스티븐 청(41), 의회 담당 브라이언 잭(35)까지가 트럼프 캠프를 책임지는 핵심 6인방이다.

    2024.03.06 14:37

  • 백악관 “북 비핵화 노력과정 여러 대화 모색”

    백악관 “북 비핵화 노력과정 여러 대화 모색”

    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역내 및 전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서 중간 단계의 조치(interim steps)도 고려할 용의가 있다"(4일 중앙일보-CSIS포럼)는 미라 랩-후퍼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보좌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NSC 대변인은 이날 중앙일보의 질의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동안 북한과 가치 있는 여러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8월 광복절 경축사에서 처음 공개한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 조치에 나설 경우 비핵화 협상과 동시에 한반도 자원-식량 교환 프로그램과 북한 민생 개선 시범사업을 가동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게 골자다.

    2024.03.06 00:10

  • 한·미, 방위비 협상 1년 빨리 개시…‘트럼프 당선 리스크’ 고려

    한·미가 5일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대표를 공개하면서 차기 SMA 협상 개시를 공식화했다. 당초 전례에 준해 차기 SMA 협상은 협정이 만료되는 해인 내년 초 개시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1년을 앞당기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한·미 협상팀이 차기 SMA 합의 기간을 차기 미 행정부의 임기(2025년 1월~2029년 1월)를 넘는 5~6년 등 다년 협정으로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4.03.06 00:10

  • 수퍼화요일 전날, 출마자격 시비 턴 트럼프…아직도 91개 혐의

    수퍼화요일 전날, 출마자격 시비 턴 트럼프…아직도 91개 혐의

    연방 대법원이 1ㆍ6 의회 난입 사태를 부추긴 혐의로 트럼프의 대선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을 뒤집은 직후였다. 당초 워싱턴 DC 연방 지법과 연방 항소법원에서는 면책특권 불인정 판결이 나왔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연방 대법원에 상고했고 대법원이 심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날 트럼프의 대선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한 연방 대법원 판결도 1ㆍ6 의회 난입 등 내란 가담 혐의에 대해서는 실체적 판단을 하지 않았다.

    2024.03.05 15:13

  • “5배 증액” 트럼프 다시 올라 …한·미, 방위비 협상 1년 먼저 개시

    “5배 증액” 트럼프 다시 올라 …한·미, 방위비 협상 1년 먼저 개시

    한·미가 5일 제12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의 협상 대표를 공개하면서 차기 SMA 협상 개시를 공식화했다. 외교부와 미 국무부는 한국 측 대표에 이태우 전 주시드니 총영사를, 미측 대표로 미 국무부 정치 군사국의 린다 스페크 안보협정 수석보좌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대선과 상관 없이 충분한 기간을 두고 협상하자는 한·미 공감대 하에 협상 대표를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5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