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3D 영화…메가박스 개봉

예술적인 공연으로 이름 높은 '태양의 서커스'가 3D 영화로 제작돼 다음달 복합상영관 메가박스 11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내년 1월 6일부터 26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 등에서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를 단독으로 개봉한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만들어진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서커스에 이야기와 음악·무용을 결합해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적으로 '바레카이', '퀴담', '토템쇼'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3D 영화는 3D 영화의 대부로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제작을 하고 '슈렉' '나니아 연대기'의 앤드류 애덤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태양의 서커스: 월드 어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 중인 작품으로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등의 음악이 곁들여진다. 7개의 러브스토리를 축으로 91분간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3D 상영관은 2만원이다. 청소년은 50%,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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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란 기자 hairp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