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0도 혹한. 허공에 끓는 물을 흩뿌리자 환상적인 얼음꽃이 핀다.
캐나다 사진 작가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Davies)가 20일 이색사진을 공개했다.
마이클 데이비스는 캐나다 북부 지역인 누나부트 팡니루퉁(Pangnirtung Nunavut)에서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산 정상에서 뿌렸다.
해가 지는 설산의 노을을 배경으로 뜨거운 물을 공중에 흩뿌렸는데 그 결과가 놀랍다.
뜨거운 물이 공중에 날리면서 즉시 얼음으로 변해 꽃이 만개한 것처럼 보인다.
해당 사진은 "얼음이 춤을 추는 것 같다", "얼마나 춥길래 뜨거운 물이 바로 어는 걸까" 등의 반응을 얻으며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