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 NIE] 뉴스 레시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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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리 집 3대 뉴스 만들기

2015년을 되돌아보며 올해의 좋은 뉴스와 ‘나쁜뉴스’를 정리해봤습니다. 좋은 뉴스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등재’소식, ‘프리미어 12 우승’ 등이, 나쁜 뉴스에는 ‘메르스 사태’, ‘파리 테러’, ‘WHO 햄소시지 1군 발암물질 규정’ 등이 있더군요. 지난 일을 되새기다 보면 잘한 일은 칭찬하며 배우고, 잘못한 일은 반성하며 고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죠. 오른쪽 카툰을 보니 온 가족이 모여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네요. 모해규 작가의 또 하나의 가족이란 작품인데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있었던 다양한 일들을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겠죠.

이처럼 연말은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소중 독자들은 ‘2015 뉴스’라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2015 Good News & Bad News’를 적어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함께 공유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해볼 수 있으니까요. 올릴 때는 제목에 [따라해 보세요]라고 말머리 다는 것과 학교·학년·이름을 적는 것 잊지 마세요.

자료제공=카툰캠퍼스, (사)한국카툰협회

뉴스발언대

12월 7일자 소중 뉴스 레시피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죠. 세계 각국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 가스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소중 게시판에도 나만의 온실가스 줄이는 법에 대한 의견들이 올라왔습니다. 그중 자신의 생각을 탄탄한 논리로 정리한 독자 의견을 소개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하자

이지원(충주 북여중 1) 학생기자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온실가스의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원인 중 하나가 과다한 에너지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냉난방 에너지 및 전기와 수돗물 절약,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습관 그리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등입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불필요하게 전등을 켜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물을 낭비하고 일회용품을 생활화하는 모습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온실가스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을 습관화 한다면 온실가스는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이산화탄소의 감소를 위하여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시켜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국가적 차원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개개인의 노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어들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실천하여 온실가스의 양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4가지 제안

임예은(경기도 화성 석우중 1) 독자

현재 지구는 급속도로 오염되고 있다. 사람들이 더 빨리, 더 편안한 생활을 외치며 편리함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편리함을 위해 무분별한 개발이 이루어지며 환경은 점점 파괴되었다. 특히 산업화로 인해 발생된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늦추지 않으면 지구의 수명은 더 빠르게 짧아질 것이다.

세계 각국은 이 문제를 인식하고 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약속하고있다. 하지만 국가 간 약속뿐 아니라 국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사소한 것부터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았던, 쉬우면서도 효과가 큰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② 난방이나 냉방을 하는 대신에 옷을 겹겹이 껴입어 몸의 체온을 높이기
③ 육류 소비 줄이기
④ 아나바다 운동하기

이 네 가지 방법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들이다.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육류를 덜 먹으면 동물들이 만들어 내는 메탄가스로 인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모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이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은 무궁무진하다.

정부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 방법을 제안할 수 있다. 온실가스와 지구온난화 간의 관계와 문제점을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인식시키며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 환경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자 지구
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빙하의 해빙으로 북극곰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해수면 상승으로 섬나라가 사라지는 등 점점 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부메랑과 같아 우리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한정된 자원을 함부로 낭비한 만큼 돌려받게 된다. 언젠가 지구에게 역습을 당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모두 함께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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