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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 미 UCSF 교수진 대상 킬본교정 강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국의 치과 개원의가 미국 치과대학에서 교수진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대표원장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권원장은 이번 일정 중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francisco)에서 치아교정과 교수진과 수련의를 대상으로 ‘KILBON장치를 이용한 수술 없는 돌출입교정’에 대해 강의했다. 또 UCSF에서 KILBON장치를 이용해서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치근흡수(치아뿌리 짧아짐)와 잇몸파괴가 있는 ‘발치 돌출입교정이 실패한 케이스’를 킬본장치로 재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UCSF 교수진들은 양악수술 없이 돌출입재교정이 가능한 킬본치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UCSF 과장인 Dr. Gerald Nelson은 지난 9월 센트럴치과에 방문해 직접 관찰한 킬본장치를 이용해 치료중인 환자들의 경과 및 치료효과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를 나눴다. 또한 킬본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분류하고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장치를 디자인하기 위한 진단법을 고안하여 제시했다.

권 원장은 향후 UCSF 치아교정과의 수련의와 스텝이 센트럴치과를 방문해 KILBON 치아교정에 대해 더욱 자세히 배울 수 있도록 계획을 논의 중이다. 이번 강의는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Dr. Gerald Nelson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어, 권 원장은 UCSF 강의 후 SLU(Saint Louis university) 치아교정과를 방문해 현재 SLU에서 킬본 장치로 치료중인 환자에 대한 증례에 대해 토론했다. 또 CBCT를 이용한 일반치아교정용 브라켓교정치료와 킬본 치료 후 부작용 정도를 비교하는 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권순용 원장은 “센트럴치과는 ‘KILBON 교정장치의 효과’에 대해 보다 학술적인 발전을 위해 경희대학교 치아교정과, 미국 UCSF 치아교정과, SLU 치아교정과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UCSF 강의와 SLU 치아교정과 공동연구를 발판 삼아 KILBON 치료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더 많은 환자들이 양악수술 혹은 돌출입 수술 없이도 치료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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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bae.jiyoung@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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