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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학교 찾아가는 수호천사 음악여행 2년째, 보험의 기본정신 '사랑과 나눔' 실천 잰걸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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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하는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사진 동양생명]

조용한 시골마을 숲 속에서도, 시골학교 강당에서도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시낭송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캠페인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실내악과 클래식 갈라콘서트를 열고 있다.

동양생명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 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시작된 동양생명의 중장기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지난해 4월 분당 이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을 거쳐 12월 인천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함께한 행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지난해 총 12차례가 펼쳐졌으며, 모두 5000여 명의 고교생들이 함께 했다. 학생이나 교직원들로부터 직접 사연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음악여행은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가능하면 특별활동 시간에 음악회를 열어 전교생이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게 한다.

지난 10월 경기도 이천 부원고교 행사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학생들과 꿈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뮤지컬 맘마미아에 나온 노래 중 한곡을 열창했다. 또 12월 마지막 공연에서는 영화 해적, 타워 등으로 유명한 배우 박철민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평소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고 미니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 포천 소재 동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두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는 공연 횟수를 늘려 전국 16개 고등학교를 찾아 클래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유명인의 재능기부 참여도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 즐겁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충북 괴산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배우·국회의원·라디오 진행자 등 다양한 인생경력을 지닌 정한용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9월 안성 안법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같은 학교 졸업생인 배우 김수로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동양생명 홈페이지(myangel.c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myangelcard)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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