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이스북 계정 만든 오바마…"재미있는 이야기 기대하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사진=페이스북 캡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

새롭게 개설된 오바마 대통령의 페이스북에 첫 번째로 올라온 게시물은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찍은 동영상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영상에서 “안녕 페이스북! 나도 마침내 나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갖게 됐어”라는 인사와 함께 “이 공간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은 무겁고 딱딱한 이야기 뿐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해 오바마 대통령의 유머코드가 담긴 게시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첫 게시글은 3시간 만에 20만 건의 ‘좋아요(Like)’를 기록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