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진엽-추문진 면담 "의정협 재개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추문진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면담을 가졌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추 회장은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점 추진 사항을 적극 건의했다.

추 회장은 면담에서 최우선 제도개선 과제로 △대형병원 쏠림 완화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노인 정액제 문제 개선 △물리치료 급여기준 개선 △진찰료 현실화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 행위 행정처분 감면 등 5개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해결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또 주요 현안과제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주장에 대한 의협의 제안 △제2차 상대가치 개편 추진에 따른 보완 프로세스 구축 △DUR 의무화 논의 중단 등 3개 사항에 대해서도 의협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그동안 중단됐던 의정협의를 재개해 의협이 건의한 8개 과제와 기존 의정협의 과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앞으로 이 과제들을 단기이행과제와 중장기과제, 사회적 합의과제로 분류하고, 단기 시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이행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의-정간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 장관은 “30년 이상 의료현장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의료계가 직면해있는 고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의료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기기사]

·해외로 나가는 제약업계…바이오시밀러도 한몫할 듯 [2015/10/27] 
·3년간 400억원 지원받을 바이오기업 4곳은 어디? [2015/10/27] 
·[10월27일]하루 만에 무너진 690선…바이오주도 동반 하락 [2015/10/27] 
·광속의 60%로 가속한 양성자, 암세포 정밀 타격 [2015/10/27]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연평균 8.3% 성장 전망 [2015/10/27] 

윤혜진 기자 yoon.hyeji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