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미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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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역세권 오피스텔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8-2·3블록과 10-2블록에서 다음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2개 단지(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8-2·3블록은 지하 6층~지상 20층 546실, 10-2블록은 지하 6층~지상 18층 269실이다.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21·24·41㎡ 원룸형 3개 타입이다. 지상 1~3층엔 상가가 들어서고, 오피스텔은 지상 4층부터다.

걸어 지하철 이용 가능 … 2~3층 상가엔 테라스

 이 단지 교통이 좋은 편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입주 예정이어서 입주 직후 임대수요 확보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서울과 이어지는 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중부고속도로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차로 강남까지는 20~30분대, 잠실까지는 10~20분대면 갈 수 있다.

 560만㎡ 규모의 미사강변도시는 한강을 끼고 있는 데다, 그린벨트를 풀어 만들어진 택지지구여서 주거환경이 쾌적한 게 장점이다. 이 단지는 특히 미사리조정경기장, 한강시민공원, 망월천근린공원이 가깝다.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나이스신용평가정보 같은 기업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가 가까워 임대수요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오피스텔과 함께 단지 내 상가도 분양한다. 단지 내 상가는 전용률이 52~55%로 주변의 다른 상가(45~50% 선)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지상 2~3층 상가에는 테라스를 들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하남시에서 견본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홍보관과 현장사무실에서 상가 사전청약을 받고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단지 단지 내 상가 2층에 있다. 분양 문의 1800-4779.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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