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교육·문화시설 갖춘 미니신도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단일 분양 단지로 역대 최대 규모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조감도)가 10월 분양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9층 6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4~103㎡형 7400가구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지로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68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초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되는 가운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동탄2신도시가 차로 10여 분 거리로, 사실상 동탄2신도시 생활권에 속한다.

2016년 상반기 GTX 동탄역이 조기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갈 수 있다. 인근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엔 일반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102만㎡ 규모)가 들어서 주택 수요는 풍부한 편이다. 용인테크노밸리에는 100여 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부지면적만 70만3904㎡인 이 단지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3배 규모로 미니 신도시급이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750m 규모의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펫네임으로 사용된 ‘한숲’은 대림산업의 회사이름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이자 기업의 주거철학인 ‘한숲정신’에서 따온 단어다.

대림산업은 현장인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현장전망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분양 문의 1899-7400

<Tip>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 전용면적 44~103㎡ 7400가구
- 스트리트몰·테마파크 등 갖춰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