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 승차권 9월 1~2일 예매

중앙일보

입력

코레일은 9월 1~2일 이틀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 등에서 추석 열차승차권을 예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경의·동해남부선, 2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홈페이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9월 25~29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 전용열차 승차권이다.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남은 승차권(KTX·새마을·무궁화호 입석 포함)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11시59분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예매할 수 없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예매를 위해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28일 오픈한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 시간표와 결제 기한, 예약 매수, 예약 요청 횟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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