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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근육 운동, ‘히프 업 운동’ 무리하게 했다가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엉덩이 근육 운동 [사진 중앙DB]

엉덩이 근육 운동, ‘히프 업 운동’ 무리하게 했다가는…

예쁜 힙라인을 만들이 위한 엉덩이 근육 운동이 화제다.

엉덩이 근육 운동은 근육은 좌식 생활이 많을수록,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약해지기 마련이지만, 따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다.

엉덩이 운동법에는 힙업에 효과적인 덩키 킥, 엉덩이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좋은 브릿지, 엉덩이 측면을 강화시키는 사이드 힙 킥, 밴드를 이용하여 엉덩이 라인을 살리고 골반을 강화하는 멀티-밴드, 엉덩이와 허벅지를 단련하는 볼 워킹 등이 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하체근육이 중요하다. 하체근육 중 허벅지근육과 엉덩이 근육이 제일 중요한 부위일 것이다. 수명과도 연관이 있는 엉덩이 근육 운동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아 엉덩이 근력이 생기기 않으면 관절질환이 유발되고 고관절 손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뼈가 약해진 노인이 넘어질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골절 질환이다.

하지만 엉덩이근육을 단련하면 허리가 튼튼해지고, 무릎, 골반의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엉덩이근육은 큰 근육이기 때문에 운동한 만큼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켜 다이어트 효과도 크고, 골반을 바로잡아 주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엉덩이 운동법은 대부분의 피트니스와는 색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맵시 있는 몸매 관리가 목적인 여성들의 지상 과제는 ‘더 작게, 더 가늘게’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땀 흘려 운동하는 여성들의 대다수는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무조건 살을 빼고 덜어내는 게 목표라고. 그런데 엉덩이만큼은 역주행이 필요하다.

사이즈가 작아지면 맵시가 죽는 기관이라 엉덩이는 운동을 통해 크기를 키워야 한다. 애플 히프의 기본 조건은 일정 수준을 넘는 ‘사이즈’에 있고, 운동법도 이 사이즈를 키우는 데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앞서 알아봤듯 엉덩이는 근육이 절반이라 운동하면 그 크기를 무럭무럭 자라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실 하나.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히프 업 운동’으로 소개되는 대표 운동들(스쿼트, 런지)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앉았다 일어서면서 엉덩이 운동이 되긴 하지만 실제로는 엉덩이보다 다리에 더 큰 자극이 간다는 사실! 방심했다간 엉덩이가 채워지기도 전에 다리부터 굵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엉덩이 근육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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