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장·텃밭으로 쓸 수 있는 광폭 테라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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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파크자이 더 테라스(조감도)는 중소형 주택형 위주이고 모든 가구에 광폭 테라스를 갖춘다.

경기도 수원 일대에 조성되는 광교신도시가 다소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인 분당을 뛰어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지나 브랜드, 상품성이 좋은 단지에 최고 수억원대의 웃돈이 붙고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 신흥 주거지 광교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교자연앤자이 3단지 전용면적 101㎡형이 올 상반기 7억1000만원으로 1년새 1억3000만원 올랐다. 광교호반베르디움 전용 84㎡형은 같은 기간 4억4500만원에서 5억2300만원으로 8000만원 뛰었다.

전문가들은 광교신도시의 인기 이유로 쾌적한 주거환경, 수도권 남부지역의 극심한 전세난, 내년 초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정자~광교)에 따른 강남 접근성 개선 등을 꼽는다. 광교신도시는 영동고속도로의 광역교통망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좋은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나 충청권까지 이동하는 데 매우 편리하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원과 용인 수지의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하던 광교신도시에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까지 몰리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1순위의 지역별 청약 접수건수를 살펴보면 기타 경기의 청약 접수건수가 3389건으로 당해 지역(수원)보다 341건 더 많았다. 당해 지역을 제외한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무려 66%의 청약접수가 이뤄졌을 정도로 수요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광교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자 이곳에 분양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광교신도시 B1블록에서 전 가구에 테라스를 설치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의 전용면적 84~115㎡형 26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84㎡ 121가구, 107㎡ 119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4~4.5베이 판상형에 조망권 확보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난 3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여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일으킨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보다 진화한 형태의 테라스하우스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와 달리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세대 전면폭을 100% 활용해 1층 테라스 면적이 더 넓고 2~3층에도 테라스를 제공한다. 일부 타입의 테라스 안에 전용창고를 설치해 대형 텐트나 야외 그릴, 식재용품, 파티용 테이블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활용 측면에서 매우 편리하다.

4~4.5베이의 판상형 구조이고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제공한다. 최고층인 4층은 복층형으로 설계돼 다락과 테라스 공간을 갖춘다. 특히 3면 개방형인 전용 107㎡D 주택형에 160㎡의 테라스가 있어 전용면적보다 50㎡ 더 넓은 공간이 추가로 제공되는 셈이다.

GS건설은 사업지 지형을 이용한 설계로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앞서 언급한 전용 107㎡D 주택형 등 일부 가구는 3면이 개방되어 있어 조망뿐 아니라 개방감까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도 좋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가 위치한 광교신도시 웰빙타운 B1블록은 단지 인근으로 광교초등과 광교중학교가 있다. 인근에 수원시립 광교홍재도서관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9월 오픈 예정인 이마트가 가깝다.

견본주택은 수원 홈플러스 원천점 인근 영통구 원천동 603-4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전 홍보관은 광교1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다. 분양 문의 1661-009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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