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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동국 다섯 아이와 함께 첫 출연···막내 대박이 돌부처가 따로 없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슈퍼맨 이동국

슈퍼맨 이동국의 첫 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리그의 라이언 킹, 축구선수 이동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다섯 아이의 본격적인 48시간 보내기가 그려졌다.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 오로지 육아는 아내의 몫으로 돌린지 어언 10년.
이제는 아이들과 더 많은 추억을 위해, 또 그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서라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이른 아침, 이동국을 깨운 건 일명 대박이로 불리고 있는 막둥이 시안이.
이동국은 대박이의 배를 토닥이며 "코 자!" 하고 마법 터치를 시전했고, 이에 대박이는 칭얼거리던 울음을 그치고 새근새근 다시금 잠에 빠져 들었다. 둘째 쌍둥이인 설아-수아가 한 번씩 대박이가 잘 자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와중에도 대박이는 깨거나 칭얼거림이 전혀 없이 순한 모습이었다.

대박이의 순둥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넷째 수아가 “대박이 깼다!” 하고 알려주지 않으면 몰랐을 정도로, 그 흔한 잠투정 하나 없이 잠에서 깨어 아기 침대를 붙잡고 얌전히 서 있을 뿐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누나들이 식사하는 동안에도 보채지 않고, 누나들을 관찰하며 의젓하게 앉아 기다리기까지 했다.

둘째 쌍둥이 설아·수아 는 “아가야~”, “대박이 꺼야~” 등 애정 듬뿍 담긴 목소리로 부르며 대박이를 챙겼고, 첫째 쌍둥이 재시-재아는 달걀을 보며 입맛 다시는 대박이에게 이유식을 먹여주며 “달걀 먹고 싶어요?” 하는 등 대박이를 하염없이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나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대박이는 ‘윗니 2개, 아랫니 2개’를 드러내며 활짝 웃기도 했다.

특별한 장난감이 없어도, 혼자서 얌전히 보행기에 앉아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는 기특한 아기보살 대박이. 덥고 지치고 짜증나는 일상 속에서 대박이의 미소를 따라 시청자들도 활짝 웃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슈퍼맨 이동국 앞으로 더 기대된다" "슈퍼맨 이동국 막내 아들 대박이 왜 이렇게 귀엽나" "슈퍼맨 이동국 다섯 아이 기르기 어렵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슈퍼맨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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