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영양소는 그대로 유당만 쏙~ 배탈 날까 겁내던 분들 안심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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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마셨을 때 배 아픔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사진 매일유업]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골밀도가 떨어져 있으므로 섭생에 주의하고 운동을 하라는 충고를 받은 유승하(59)씨. 뼈 건강을 생각해 우유를 마시기 시작했지만 배탈 증상 때문에 며칠 가지 못해 중단하고 말았다.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프다” “우유를 마신 뒤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한다”는 등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우유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쉽게 생각하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하며 우유를 기피하게 된다. 대개는 우리나라 어른들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 유당불내증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은 몸에 우유 속 유당인 락토스(lactose)의 분해를 도와주는 유당분해효소(lactase, 락타아제)가 충분하지 않아 일반 우유를 마셨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고 가스가 차거나 복통·설사 등을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유당분해효소는 우유를 자주 섭취할수록 늘어난다. 반대로 우유 섭취가 줄면 유당분해효소도 함께 줄어든다. 유당분해효소가 몸에 부족할 경우에 우유를 마시면 유당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대장에 들어가 혈액 속의 수분을 대장으로 끌어들여 설사를 하거나 대장 속의 박테리아가 유당을 분해하면서 산과 가스를 과도하게 발생시켜 복통을 유발시킨다. 성인일수록 유제품 섭취가 성장기 유아·청소년과 비교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유당분해효소 감소로 인한 유당불내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김씨처럼 우유를 마시고 싶어도 배가 아플까 봐 걱정돼 기피하는 경우에는 배 아픔의 원인이 되는 유당만 제거한 ‘유당제거우유(lactose-free, 락토프리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UF공법으로 배 아픔의 원인이 되는 유당은 말끔히 제거하면서도 일반 우유의 맛과 영양소는 그대로 살린 유당제거우유다.

 특히 일반 우유와 비교해 지방을 줄여 열량을 낮추고 생체기능 조절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은 그대로 살려 영양적 가치를 더욱 높였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우유를 마시고 싶었지만 소화가 어렵거나 배탈이 나는 유당불내증을 걱정해서 마시지 못하던 사람들도 배 아픈 증상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일반 우유 대비 지방을 50% 이상 더 줄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 제품도 있다.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며 칼로리 섭취에 신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매일유업은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aeil.lactosefree)를 개설한 것을 기념해 이번 달 말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53명에게 ▶에스프레소 머신(3명)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50명)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앞으로 매일유업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당불내증과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고객상담센터(1588-1539)로 문의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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