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안에 숨어 있던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44년 만의 전면 개방을 앞두고 지난 18일 본지 독자들에게 먼저 공개됐다. 철책선 옆 순찰로를 새롭게 단장한 8.9㎞ 길이의 생태탐방로는 이르면 다음달 말 민간에 공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파주시가 마련한 이날 미리 걷기 행사에는 본지 독자 300명이 참여했다.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당)과 이재홍 파주시장(앞줄 왼쪽부터)이 참가자들과 함께 탐방로를 걷고 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