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환송 만찬, 12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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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폐막을 앞두고 윤장현·김황식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송 만찬이 열린다.

조직위는 오는 12일 오후6시 광주비엔날레 주전시관에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주요 내빈들이 참가하는 만찬 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두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등 국제스포츠 주요 인사와 각국 대표단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송 만찬 행사는 칵테일 리셉션과 오프닝 영상 상영, 공식 행사, 공연 만찬 순서로 열리며 퓨전 국악을 비롯한 문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만찬 행사에서 '열흘 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간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만남이 즐겁고 행복했다. 따뜻한 인심,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그리우면 광주를 떠올려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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