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아이온스퀘어] 위례신도시 노른자위 스트리트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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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위례신도시 위례 아이온스퀘어 공사 현장에서 열린 신축 기공식 모습.

서울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상가가 나온 다. 위례에스피씨가 위례신도시 근린상업용지 3-1-1블록에서 분양 중인 위례 아이온스퀘어다. 이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2층의 연면적 3만6128㎡ 규모다. 신용등급 A+인 파라다이스글로벌과 경일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거여동과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677만㎡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수도권 신도시 중 유일하게 범강남권에 속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곳은 2008년부터 강남권 주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개발됐다. 4만3000여 가구의 주택에 10만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상업지역인 트랜짓몰에 들어선다. 신교통수단인 트램(노면 경전철)역이 가깝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복정역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트램광장·휴먼링(친환경 순환보행로)·수변공원 등도 인접해 위례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먼링 내 배후수요 1만5000여 가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온스퀘어 4개면이 도로에 접해 있어 고객 집객력이 높다.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2층은 금융·생활편의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3~4층은 전문식당가 등이 입점하고 5~11층에는 병·의원과 학원시설, 업무시설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12층은 트램역 광장과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로 꾸며진다. 아이온스퀘어는 테마형 스트리트(보도를 따라 상가를 일렬로 배치하는 형태) 상가로 조성된다.

위례신도시에서 설계가 차별화됐다. 300여 대에 이르는 주차시설이 마련된다. 위례에스피씨 배광민 대표는 “아이온스퀘어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휴먼링과 트랜짓몰 중심에 위치한다”며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위례의 랜드마크(대표 건물) 상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위례에스피씨는 아이온스퀘어 상가의 기공식(사진)을 열었다. 시행사인 위례에스피씨와 시공사인 파라다이스글로벌(건설), 경일건설, 금융사, 신탁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449-8844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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