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인 엉덩이 춤을 뜻하는 새 영어 단어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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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뉴욕 바클레이즈센터에서 열린 MTV 비디오뮤직 시상식에서 트워킹 동작을 한 마일리 사이러스. [AP=뉴시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는 25일 옥스퍼드 영어사전 최신 개정판에 500개의 새 영어 단어를 등재했다.

선정적인 자세로 엉덩이를 격하게 흔드는 춤을 일컫는 '트워킹'(twerking), 트위터 사용자인 '트위터라티'(twitterati), 휴대전화 등으로 야한 이미지를 주고받는 행위를 의미하는 '섹스트'(sext), 웹(web)과 에피소드(episode)의 합성어로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온라인 전용 드라마인 '웨비소드'(webisode), 자원봉사에 초점을 맞춘 관광인 '볼런투어리즘'(voluntourism) 등이 포함됐다.

강한 냄새를 풍기는 물건 등을 의미하는 '스탠키'(stanky), 환경보호를 위해 버려진 식품을 주워 식사를 해결하는 이들을 뜻하는 '프리건'(freegan)도 새롭게 실렸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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