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경제특구 확대|중공 강소등 4개성 49개도시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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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AP=본사특약】중공은 중앙정부로부터 독립적인 일부조처를 취할 수 있게 지정된 상해경제지구에 강소·절강·안휘·강서등 4개성을 포함시켜 광역화한다고 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신화사통신은 중공국무원이 경제개발을 저해하는 여러 지구간의 장벽도 철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83년 1월 지정된 상해경제지구에는 외국기술도입을 위한 자금지출과 경제개발을 위한 해외자금유입이 허용돼있다.
상해경제지구 광역화결정은 시장경제의 개발과 중앙통제의 완화를 위해 지난 10월 중공당이 선포한 도시개혁의 결과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상해경제지구는 이번 조치로 10만개이상의 산업체를 가진 도시49개를 포함하게 되며 전국적으로는 이같은 도시의 26.6%를 포괄하게 된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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