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도의원 탈당 번의시킬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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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당소속 오제도의원(전국구·얼굴)이 12대총선거에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키위해 곧 의원직과 당적을 모두 버릴뜻을 밝힌데대해 이를 번의시킬 방침.
권익현대표위원은 6일 『아직 당공식경로를 통해 보고받은바 없다』고만 했고, 이한동사무총장은 『풍문을 잠깐 들었으나 본인과 한번 직접 만나봐야되겠다』고 다소 씁쓸한 표정.
한 고위간부는 『대화를 통해 오의의원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해야겠다』고 당의「만류」방침을 분명히 했는데 당사자인 오의원은 『내뜻을 아직 당에 공식 통보하지 않았지만 조용하고 점잖게 물러나겠다』고만 심경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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