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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펜트하우스 갖춘 브랜드 아파트 등장

조인스랜드

입력

[황의영기자]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운 부산에 펜트하우스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이달 영도구 동삼동 423-4 일대에서 분양하는 롯데캐슬 블루오션이 그것이다. 5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영도구에 10여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면적 59~122㎡형 381가구로 구성된다. 7가구를 제외한 374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전용 82㎡형 4가구와 112㎡형 4가구는 복층 테라스하우스로, 103㎡형 1가구와 122㎡형 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단지 전방에 고층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바다를 비롯해 봉래산과 중리산 등을 내다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전용 74㎡ 이상은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에 배치, 테라스·펜트하우스 제외) 설계로 지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고 조경 면적이 많은 보행자 중심의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한다.

태양광 발전과 빗물 저류조, 옥외·주차장 LED 조명,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으로 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다. 가구 안팎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등 디지털 편의 시스템도 갖춘다.

동마다 출입구에 호텔식 로비 공간이 마련되고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에는 골프연습장·행복놀이터·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3.3㎡당 평균 855만원

교통 여건도 괜찮다.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이용하면 남포동·부산역·서면 등 부산 도심권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부산항대교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로 진입하기도 수월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롯데마트·홈플러스·자갈치시장·국제시장 등이 가깝다. 인근에 중리초 외에 해동중 등 5개 중학교, 부산남고 등 5개 고교, 고신대와 해양대 등 각급 학교가 많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55만원 정도다.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 59㎡형 2억~2억1000만원, 84㎡형은 2억9000만원 선이다. 인근에 있는 유림노르웨이숲비치(2005년 입주) 84㎡형이 2억5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온다.

롯데캐슬 관계자는 "부산 동삼혁신도시와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지 인근에 조성되는 데다 즉시 전매할 수 있어 향후 높은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부산 영도구 대교동 1가 41(영도경찰서 건너편 지하철 남포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51-405-9000.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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