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봉산|등반사고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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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휴일인 28일 하루동안 서울 도봉산에서 5건의 등반추락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8일 하오3시30분쯤 도봉산 「연습바위」중턱(해발5백50m에서 길득현씨(44·회사원·서울여의도동 장미아파트B동905호) 가 아들 정우군 (16) 과 함께 암벽을 타다 발을 헛디뎌 7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같은날 하오2시쯤 김한종군 (19·연세대 전자공학과2년) 이 친구 3명과 함께 표범바위 암벽등반을 하다 발을 혓디뎌 40m아래로 추락, 중상을 입었다.
▲하오3시쯤에는 반월암을 오르던 정명진씨(28·회사원)가 발을 헛디뎌 추락, 경상을 입었으며 하오 5시쯤 성인봉 표범바위를 타고 내려오던 김길중씨 (31·인쇄공)가 발을 헛디뎌 30m 아래로 추락, 중상을 입었다.
▲하오5시30분쯤 홍정천씨(28·회사원·서울행당동341) 가 술을 마시고 친구2명과 함께 연습바위를 오르다 3m아래로 떨어져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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