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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가 가장 해롭다"…그럼 언제 마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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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몸에 가장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튜브 과학 전문 채널 ‘ASAP 사이언스’는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시는 ‘모닝커피’가 당신의 건강을 되려 해친다”고 소개했다고 경제전문지 포천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Cortisol)’은 아침 8~9시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각성·흥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어차피 카페인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카페인은 오히려 우리 신체가 코르티솔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방해한다. 커피를 더 마실수록 코르티솔은 덜 분비되므로, 우리 몸은 카페인에 더욱 의존해 내성이 생기게 된다.

‘ASAP 사이언스’는 코르티솔 분비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8시에는 커피를 자제하기를 권고했다. 대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혹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를 ‘커피를 마시기 가장 적절한 시간’으로 꼽았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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