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도 무공해시대를 맞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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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구미에서는 지난70년대 코피의 카페인이 신경과민·심장병등을 일으켜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코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화학처리로 카페인이 제거된 코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사실이 알려지자 이번에는 무공해의 물로 카페인을 제거시킨 코피가 인기를 끌고있다.
코피의 원료로부터 카페인을 98∼98% 제거할수 있는 솔벤트가 쥐의 실험결과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진것.
그러나 코피제조업자들은 카페인제거기술의 향상에 힘입어 솔벤트 찌거기가 남는다해도 건강에 문제되지 않는 1PPM밖에 남지 않는다고 주장, 상카등의 새로운 상표로 소비자들을 설득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계속됐다.
이렇게되자 제조업자들은 지난79년 물로 가공처리 된 카페인 없는 무공해코피를 개발, 본격적인 무공해코피시대를 열고있다.【뉴스위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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