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체제 연장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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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P=연합】중공최고지도자 등소평은 홍콩의 주권을 회복한후 50년동안 자븐주의제도를 보장키로한 공약기간을 연장할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중공주간지인 요망이 15일 보도했다.
등소평은 또 중공의「1국2체제」원칙은 변하지않는다고 강조하고 중공은 적어도 20년동안 평화로운 환경을 필요로하고 있다는점을 강조했다고 요망은 전했다.
등소평은 특히 홍콩반환문제와 관련,『오는 97년이후 홍콩의 자본주의 지속문제에 대해 50년이 너무짧다면 그동안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 볼수도 있을 것』이라면서『홍콩에 50년간 자본주의 체제를 보장한것은 중공의 현대화에 50∼60년이 필요하다는 전망에서 나온 구상』이라고 말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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