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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혜영, 이미 충무로 기대주…박해일 "상남자 스타일" 밝혀, 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응답하라 1988` 류혜영 박해일 언급 [사진 영화 `나의 독재자` 류혜영 스틸컷]

 
'응답하라 1988' 류혜영 박해일 언급 재조명

배우 류혜영의 '응답하라 1988'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해일을 향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류혜영은 지난 2월 한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해일이 '상남자'라면 설경구는 섬세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반대의 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을 얘기하면 박해일은 오랜 고민 후 길게 말해주고 설경구는 추상적으로 '열심히 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준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인배우 박보검, 고경표, 혜리 등이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vN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출연진에 혜리, 류혜영, 남성 출연진에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을 비롯해 이동휘, 최성원 등 젊은 층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캐스팅 라인업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극중 배역에 대해 당사자들에게도 세부적인 사항들을 알리지 않은 채 개별 리딩을 시도하는 등 캐스팅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혜리와 함께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류혜영은 충무로에서는 검증 받은 연기파 배우다. 류혜영은 지난 2007년 고교 1학년 재학 당시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뒤 '미성년', '숲', '마침내 날이 샌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이날 류혜영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응답하라 1988' 출연 소감을 밝혔다.

류혜영은 "응답하라 시리즈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스토리에 대해서도 공감이 많이 갔다"며 "좋은 기회고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에 캐스팅 된 류혜영은 드라마 '스파이'에, 혜리는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한 바 있다. 박보검과 고경표는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등에 출연한 떠오르는 특급 신예이다. 류준열은 영화 '소셜포비아', '미드나잇 썬', '글로리데이', 이동휘는 영화 '타짜-신의손'과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 '미성년', '썸남썸녀' 등에 출연 중이다.

'응팔'은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80년대 큰 인기를 끈 MBC 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스토리를 그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영화 '나의 독재자' 류혜영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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