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일동포 한판승|준결서 선린·신일 꺾고 결승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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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4회봉황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의 패권은 재일동포-서울고의 한판승부로 판가름나게 됐다.
팀타율 2할8푼5리를 기록하고 있는 재일동포는 23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14일째 준결승에서 연장11회말 신일고 3루수 김동렬의 결정적인 에러로 역전결승점을 얻어 3-2로 신승, 74년(4회) 82년(12회)에 이어 세번째로 결승에 진출, 우승을 넘보게 됐다.
또 대통령배 우승팀인 서울고는 선린상고에 4-1로 승리, 결승에 올라 2관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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