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비 정치교류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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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가 지난해 9월 KAL기 피격사건이후 전면 동결했던 소련과의 교류를 비 정치분야에서 부분적으로·재개키로 함에 따라 KAL기 사건이후 처음으로 서울대 지질학과 이상만교수가 모스크바서 열리는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세계지질학회 한국 위원장인 이교수는 지난4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세계지질도편찬위원회에 참석키 위해 지난8일 모스크바에 들어갔다.
정부는 앞으로도. 스포츠·국제회의 등 비 정치분야에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선별적 교류를 한다는 방침아래 연말까지 수건의 교류를 더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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