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훈련 지원금 3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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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로스앤젤레스∥본사 올림픽특별취재반】정주영 대한체육회장은 11일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해 『당사자가 만족할만한, 그리고 최소한 생활의 기틀을 잡을 수 있을 경도의 특별상금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이날 한국선수들의 경기가 모두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상금은 체육진흥기금의 연금과는 별개의 것이라고 말했다. 금메달리스트에 대해서는 3천만원의 훈련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은 한국이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체격에 맞는 경기종목에 대한 집중적 연구 및 훈련, 그리고 국민의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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